BMW 530e 계약후기 할인혜택 듬뿍 (feat. BMW X3)



얼마전 지인이 BMW 530e를 할인없이 제 가격에 차량을 계약하고 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요즘 연말이라 수입차 많이 할인이 되던데 할인없이 계약했다고!!

볼보는 그렇다치지만 BMW에서 할인 없이 차를 판매하다니??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BMW 530e가 그렇게 인기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 제네시스 vs BMW 530e

이번에 차를 바꾸고 싶어하는 지인분은 

전기차, 제네시스, 수입차 를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기차는 충전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스트레스 받을것 같다고 제외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

얼마전에도 아파트에서 전기차 충전때문에 얼굴 붉히는 경우도 목격했다는 사실 때문에

집에 차량 한대밖에 없는데 충전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산차인 제네시스와 BMW를 두고 많이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네시스는 내부인테리어에 많은 점수를 주었지만 거기까지~

차량구입가격 등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 이하의 차량이 없고(G80 또는 G90) 

제네시스 전용의 서비스센터도 많지 않은데다

할인혜택도 전혀없어 구매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다 수입차를 한번 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시고

BMW 매장에 갔다가 본인의 차량 라이프 스타일과 맞는 BMW 530e를 보셨고

그걸 사기로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 BMW 530e 구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

첫째, 휘발유엔진과 밧데리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는 부담이고 내연기관 휘발유 엔진과 밧데리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둘째, 출퇴근 시 전기로만 달릴 수 있어 연료비 절약

세째, 차량가격 감면 및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 엔진

네째, 5년 10만km 보증과 편안한 수입차 서비스센터 이용



■ BMW 530e 일반적 특징

일단 BMW 530e 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가격은 디럭스가 8,080만원이고

M-sport 패키지가 8,360만원 입니다.

184마력의 2.0 휘발유 엔진과 함께 84kW의 전기모터가 합쳐져

252마력을 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일반 전기 콘센트에 전기충전기를 꽂아 충전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물론 밧데리가 방전되었을때는 휘발유 엔진을 돌려 차량을 움직이면서 밧데리도 충전을 해줍니다.

이 차의 연비는 리터당 17.5 km를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46리터 입니다.

BMW 530e의 가속성능은 100미터를 약 6.1초에 주파할 수 있고

최고속도 235km 8단 자동미션과 함께 후륜구동 방식의 차량입니다.

전장은 4,935mm로 차량 내부는 넓은 편이지만 뒷자리가 약간 좁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BMW 5시리즈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45km 인데 

오너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70km 정도까지 타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 BMW 530e 할인혜택 듬뿍 계약후기

지인분은 얼마전 집앞 BMW 매장에서 BMW 530e를 계약했다고 하십니다.

차량은 BMW 530e 카본블랙에 나파가죽시트로 정하고

M-sport 패키지로 주문하셨다고 합니다. 

그곳 딜러분은 일단 차량이 나오는 시점에 프로모션이 어떻게 바뀔줄 모르니

그때 할인 적용을 해주기로 하고 별다른 할인혜택 없이 일단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때 프로모션이 어떻게 될줄 모르는데

6개월 기달려서 만일 프로모션이 없다면 제 가격을 다주고 사야한다??

(물론 지금의 BMW 정책이 차량이 인도되는 시점의 프로모션을 적용해주는게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인을 수소문 한끝에

다른 딜러분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BMW 삼성전시장에서 근무하는 딜러분으로 친동생과도 잘 아는 사이여서

적절한 할인혜택과 함께 대기기간도 많이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일단 할인혜택은 BMW에서 통상적으로 주는 할인혜택과 함께 

차량이 인도되는 시점에 더 많은 프로모션이 진행되면 + 알파할인까지 챙겨주시고

코오롱모터스 본사라 기존 대기도 60번째에서 20번째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같이 오신 지인분은 아주 만족하시며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차량오면 제일먼저 시승하게 해달라고 했네요.

 

사실 저도 BMW 530e 차량의 실물 모습이나 차량의 승차감을 보고싶어 

시승을 할려고 했지만 반도체 수급문제로 본사매장에 차량이 없다고 합니다.

지금 전시되어 있는 차량은 BMW X3와 X1 등 3대의 차량만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해 기존의 차량에 들어가던 옵션 일부가 제외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수입되는 BMW 전차종에서 주차 시 필요한 서라운드뷰 기능이 빠졌다고 합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2022년형 BMW X3 

본사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BMW x3 입니다.

같이 오신 지인분도 X3 어떠냐고 저한테 물어봤지만 저는 그분한테 530e를 권유해 드렸습니다.

사실 평생 세단만 타보신 분한테는 SUV 차량은 부담될 수 있습니다.

X3가 스포티한 면도 있고 젊어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지인분의 나이에 걸맞게 세단을 타는게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도 X3에 기웃거려 봤지만 일단 엔진이 2.0 이하가 없어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트렁크가 넓은지 꼭 보는데 트렁크도 그리 좁지 않았습니다.

실내는 몇세대를 거쳐오는 동안 별로 변한게 없어서 확 눈에 띄지는 않네요.

그럼 몇장의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 BMW X3 휘발유엔진 라인업은 총 3가지로

X3 xDrive 20i xLine은 6440만원

X3 xDrive 20i M-sports 6740만원

X3 xDrive 20i M-sports Pro 7460만원

▶ BMW X3 디젤 라인업도 총 3가지로

X3 xDrive 20d xLine은 6930만원

X3 xDrive 20d M-sports 7230만원

X3 xDrive 20d M-sports Pro는 7790만원

▶ BMW X3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총 3가지

X3 xDrive 30e xLine은 7860만원

X3 xDrive 30e M-sport 8230만원

X3 xDrive 30e M-sports Pro 837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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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벨라] 아는 동생의 레인지로버 벨라 구입 및 시승기

아는 동생이 요즘 사업이 잘된다고 차를 바꿔야 겠다는 말에 제발 집부터 사라고 충고를 해줬지만 말을 안듣네요. 그래서 차에 대한 조언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되기 몇일전 BMW X6 30D 를 계약 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프로모션.. 즉 할인이 많이 들어갔네요. 어느 뉴스기사에 보니 BMW 최대 3,000만원까지 연말 할인이 된다고 나왔는데 x6도 상당하게 진행이 되었나봅니다. 하지만 왜 x6를 사지 말아야 되는지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 했습니다. 가격대비 옵션, 불편함, 19년 신형 출시 등등, 그럴거면 x4를 사라고 까지 이야기 했는데 등급을 내릴순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일 후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도 고민을 해봤는데 아닌거 같아 레인지로버 벨라로 변경 계약했다고 합니다. ㄷ ㄷ 

물론 레인지로버 벨라 드림카입니다. 정말 말그대로 드림카인데 1억이 넘는 돈을 주고 그걸 구입 하였다고 하니 동생아 정신차려라~~

뭐 어찌되었든 차는 나왔고 그럼 구경이나 하자고 했습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구입기

먼저 레인지로버 벨라 D300 R-다이내믹 SE  정가는 1억1,530만원입니다.  2018년식이라 할인이 좀 된거 같습니다.

일부 현금으로 결재하고 나머지는 랜드로버 지정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이용해 금융리스로 이자 4.5% 60개월 할부로 결재 하였다고 합니다.

금융리스는 일반 운용리스와 달라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아 할부를 하는 것과 같은 신차할부 서비스라고 합니다. 반드시 차량은 인수해야 하구요. 그점이 운용리스와 다르다고 합니다.  차량의 명의는 KB캐피탈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 금융리스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차량 명의가 캐피탈사에 있다는 겁니다. 보통 1억이 넘는 외제차량은 본인 명의로 하기가 부담스러운 자영업자,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금융리스는 60개월 할부로 했지만 1년만에 거의 모든 할부금을 납부하고 아주 조금 남은 할부금을 60개월간 지속하면서 그 60개월간은 차량 명의가 캐피탈사에 있도록 하는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동생도 마찬가지로 이 방법으로 리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자는 개인신용도에 따라 더 낮아질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시승기

벨라는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차량입니다. 저도 랜드로버 매장에 가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시승해봤지만 사실 1억이 넘는 차량이라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으로 시승기를 시청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노사장님의 시승기를 재밌게 본적이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여러분도 찾아보시길. 동생의 차를 시승해봤습니다. 

  

1. 외관

처음 차량을 본게 도로가에 세워진 벨라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작아 보이는지 가까이 가도 작아보이는 겁니다. 처음엔 동생이 이보크를 가져온걸로 착각했을 정도입니다. 동생도 작아보이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옆라인을 보았는데 길어 보입니다. 차량은 중형 SUV 인 만큼 충분히 깁니다. 

불편한점은 도어 손잡이입니다. 벨라 도어 손잡이는 평상시 차량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운전자가 아닌 사람이 차량 문을 열때는 조금 불편합니다. 운전자가 가까이 있거나 열림 버튼을 눌러야 손잡이가 바깥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보통땐 손잡이가 들어가 있어 먼저 문을 열기가 쉽지 않네요.. 동생아 문열어줘 몇번 외쳤습니다. 

   



2. 내부 

역시 벨라의 내부 인테리어는 첨단 그자체인거 같습니다. 아주 미래 지향적이고 내부 센타콘솔에는 버튼이 없습니다.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운전중에 조작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동생 말하길 운전중에 조작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공조기는 오토로 하면 되고 센타콘솔 디스플레이를 터치 할일이 없다고 하네요. 


네비게이션도 센타콘솔 화면부에 아주 널찍하게 나오니 답답함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운전자 디스플레이에서도 네비 일부화면이 나오고 구매한 차량에는 HUD 옵션이 들어있어 거기에도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 지도도 문안한거 같습니다. 국내 티맵이나 카카오맵과 비교할 순 없지만 구글맵보다는 훨씬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동생은 티맵키고 다니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안전편의옵션중 요즘 왠만한 차에는 들어가 있는 ACC(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없다고 합니다. 제 차량은 xc60인데 고속도로에서는 ACC 기능이 아주 편리한데 말이죠. ㅋㅋ 크루즈 컨트롤 기능만 있다고 하네요. 차선이탈 경고장치도 있고 오토스탑앤고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 뒤자리 열선도 있는데 통풍 기능은 없다고 하네요.

주차시에는 후방 카메라만 되고 차량 주변센서만 가동이 됩니다. 이보크에도 있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동 걸때 시동 스위치가 운전대와 대쉬보드 안쪽에 있어 손을 애매하게 집어 넣어야 시동을 걸수 있습니다. 시동 스위치 포지션이 좀 애매합니다. 

     



3. 트렁크

마침 동생의 트렁크에 골프백이 들어가 있는데 대각선으로 1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4개가 충분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쉽진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트렁크는 넓어 보입니다. 트렁크는 입구쪽에 약간 턱이 있는데 이게 불편할지 편할지는 개인 마다 좀 다를거 같습니다. 저같으면 짐이 많아 불편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트렁크 도어가 자동이기도 하지만 차량 아래쪽을 발로 차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고 하는데 동생과 제가 아무리 해봐도 열리지 않더군요. 동생이 차량 인수받을땐 열렸었는데 안열리니 저가 벌써 불량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점검은 받아봐야 할듯 하네요.




4. 주행감

차량 보조석에 탔을때는 제 차보다는 조용했습니다. 제차는 4기통 디젤엔진이고 벨라는 3,000cc 6기통 디젤엔진이기 때문이겠죠. 차량 발진할때도 조용히 나가고 가속할때도 부앙 하는 느낌이 없이 쭉 뻗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조석에서 잔진동을 많이 느꼈습니다. 운전석에서는 좀 덜하지만 확실히 잔진동이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더군요. 물론 이 내용도 유트버 노사장님이 지적해준 내용입니다. 역시나 둔한 저도 느낄 정도이니 예민하신 분은 더욱 느끼실 겁니다. 동생은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서 느끼면서 탄다고 합니다. 소음도 음악 조금 크게 틀면 안들린다고 하니 둔한 녀석이 맞기 한가 봅니다. 전에 타던 차량도 벤츠 e시리즈 디젤이라 그렇게 예민하지 않을겁니다.



5. 결론

동생이 사업이 잘 되 좋은 차를 타는건 좋지만 너무 차를 애지중지 하는거 같습니다. 저의 지론은 차량은 구입한 순간 소모성 입니다. 물론 긇히거나 찍히면 엄청 마음이 아프겠지만 차는 그렇게 소모되는 것인데 왠지 이 차를 타면 신발을 벗고 타야 할거 같은 부담감이 엄청 밀려오네요. 실제로 흙바닥을 딛고 탈때는 신발을 벗고 탔답니다. 동생이 하도 뭐라해서요. 동생이 한번 주행 해볼것을 추천했지만 1억이 넘는 차니 부담이 되서 사양했습니다. 정지해 있는 차 운전석만 한번 타봤습니다. 소심쟁이.

좋은 차이니 오래 탔으면 하네요.  그리고 정신좀 차리길..

PS. 2019년형 벨라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몇가지 옵션도 추가 되고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하네요. 거기다 몇가지 트림이 더 추가 되었구요. 동생한테 바로 전화해서 너꺼 2019년형 이냐고 물었지만 2018년형이라 가격할인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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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사태] 국토부 BMW 화재원인 밝혀져 - EGR 쿨러 설계 잘못 균열발생 원인



지난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BMW 사태로 BMW 차주 분들한테도 뜨겁고 열나는 여름이었을 겁니다. 

오늘 드디어 국토부에서 BMW 화재원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BMW 화재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국토교통부에 조사결과를 제출하였고 12월 24일 발표하였습니다. 



"BMW 화재원인"

화재발생경로 : EGR 쿨러균열 → EGR쿨러 냉각수 누수 → 냉각수가 엔진오일 등과 섞여 EGR쿨러, 흡기다기관에 점착 → EGR 밸브 열림고착

→ EGR 쿨러내 침전물에서 불티 → 불티가 흡기다기관 침전물에 안착, 불꽃으로 확산하여 천공, 화재발생

민관합동조사단에서 밝힌 BMW 화재원인은 

1. 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가 화재 발생원인이나 바이패스밸브 열림은 화재와 직접영향이 없었고, EGR 밸브 열림 고착이 관련되어 있음을 화재재현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EGR 밸브: EGR 장치내에서 배기가스가 흡기다기관 내로 유입되는 비율을 제어하기 위한 밸브를 말하며 엔진이 어떤 특정한 조건에 이르렀을때 열려 배기가스 중의 일부분을 다시 흡기 매니폴드로 유입, 재연소시킴으로써 배기가스 중의 질소 산화물 생성을 억제하게 된다.

2. EGR 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 현상을 확인하였고 냉각수 보일링이 EGR 설계 결함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3. EGR 밸브 반응속도가 느리거나 완전히 닫지 못하는 현상(일부 열림고착)과 이에 대한 경고알림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음을 확이하였습니다.

4. 배출가스 규제가 비슷한 유렵과 한국의 BMW 화재발생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배출가스 규제가 약한 중국은 화재 발생비율이 낮은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MW 리콜조치의 적정성"

조사과정에서 BMW 디젤차량중 동일엔진, 동일 EGR을 사용하는 차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 리콜대상을 축소하여 실시하였으나 조사단의 강력한 해명요구를 받고 추가적으로 52개차종, 65,763대에 대해 추가리콜을 실시해 1차 리콜 시정대상을 축소한것으로 판단하였다. 

북미지역에서는 EGR 모듈 점검 후 필요시 흡기다기관 교체를 실시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불량여부 관계없이 모든 EGR 모듈을 전수교체하였으나 흡기다기관은 시정조치 대상에서 빠졌다. 또한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EGR 쿨러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 현상에 대해서는 이로 인해 EGR 쿨러 균열 가능성이 높으므로 BMW 소명을 요구하고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BMW 결함은폐 축소 늑장리콜 형사고발, 과징금 112억원 부과"

이로써 민관합동조사단과 국토교통부는 BMW가 차량의 결함 은폐 및 축소, 리콜에 대해 늑장 대처한 모습을 보고 BMW를 검찰에 보고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하고 EGR 내구성에 대해 BMW 소명, 조사, 실험을 거쳐 필요시 추가 리콜여부도 조속히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BMW 화재사태를 계기로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리콜제도 혁신방안이 담긴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자동차 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1. 제작사 책임강화 : 결함입증책임 부과, 자료체줄의무 강화, 은폐 늑장리콜 처벌강화

2. 선제적 결함조사체계 구축 : 리콜 전단계 유관기관 협업, 결함정보분석 시스템 구축

3. 소비자보호 및 안전확보 :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운행제한 및 판매중지 근거마련

4. 결함조사 기반확충 : 자동차안전연구원 독립기관화, 전문인력, 예산확충

국토부의 이러한 결과발표로 인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빨리 도입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현재 BMW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어 빠른 소송이 진행되어 적절한 보상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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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사태이후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겨우내 아저씨 입니다.

지난 주말에 영종도에 해물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올겨울 갔었던 bmw 드라이빙센터가 생각이나 그곳에 잠시 들렸습니다. 둘째 녀석이 올겨울 그곳에서 아이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서 좋아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연이은 bmw 차량 화재 사태로 분위기도 볼겸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x5 정보도 얻을겸 가게 되었습니다. 

bmw 드라이빙센터 입구에서 흘깃 쳐다보니 바로 옆 서비스센터에는 bmw 520d 모델로 추정되는 자동차가 가득 들어차 있었습니다. 이게 모두 점검 들어와 있는 차량인지 출고대기중인 차인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물어보기도 참 미안하더군요.

bmw 드라이빙센터에 들어서자 역시나 평일 분위기 였습니다. 주차장에서도 그렇듯이 주차장은 많이 비어있었고, 센터 내부에도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방문해서 이차량 저차량 타보기도 하고 해서 좋았는데 어찌 센터 내부가 썰렁하니 그렇더군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초기에 서비스 불만사항이나 문제점들을 접수받았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해결을 했어야 되는데 어찌 한국사람들은 그래도 차 다 사주니 그럴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지 그건 모르겠는데 어찌 되었던 해결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사람이 없네요.. 2층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자동차를 직접 몰아볼수 있는 기회도 있는데요. 그곳도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 아이들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에는 역시 문제가 되는 520d 등 승용디젤모델은 전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잘팔리는 모델이라 굳이 여기에 전시될 필요는 없겠지만요. 인상깊게 본 차량은 530i 럭셔리 모델이었습니다. 무광에 럭셔리 모델답게 시트며 모든게 아주 고급지더군요.

그리고 x4 모델은 쿠페형 SUV 여서 트렁크가 작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주 깊고 컸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뒷자석도 넓어 x4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작다는 생각이 안드는 차량이었습니다. 

그곳 직원에게 2019년형 x5 모델이 언제 전시될지 물어봤는데 언제 들어올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했지만 이번 x5 모델은 계기판부터 다르던데 직접 실물을 보면 더 멋있을거 같습니다. 

하여튼 bmw 화재 사태 이후 bmw 차량의 중고차 가격도 14% 정도 떨어지고 있다고 하고 중고차 매물로 많이들 내놓는다고 하는데 연비도 좋고 차도 좋은 bmw 5시리즈 차량이 애물단지가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번 사태로 구입하고 싶었던 차량을 좀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잘 살피셔서 점검 받은차를 싸게 구매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잘 해결되어서 bmw도 이미지를 회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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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과 한강공원에 갔다가 집에 들어와 애들 씻기는 일이 마무리 될 무렵 와이프가 긴급 제안을 했다.

카페에 포르쉐 창립 70주년 행사를 양재 IC 옆 옛날 트럭터미널에서 하고 있으니 갔다 올려면 갔다오라신다.

요즘 블러그에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던중 잘되었다 싶어 갔다오겠다고 하고 급하게 나왔다.

일단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서울 따릉이를 타고 타고 타고 ....

따릉이 결재 하기가 싶지가 않네.. 회원이긴 한데 예전에는 전화기로 결재해도 되었는데 신용카드로만 결재가 바뀐거 같다..

거기다 자전거 대여시 자전거에서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잃어 버려 한참을 헤매다 비번 재설정하고 겨우 자전거를 빌려 탔다.

자전거로 10분거리인 양재 이마트 앞까지 가서 자전거를 파킹시키고 트럭터미널까지 걸어가니 얼추 오후 7시 30여분이 다 되가는거 같다.

원래 포르쉐 카퍼레이드 행사가 7시부터라고 와이프가 얘기해줬는데 그건 놓쳤겠구나 하고 입구에 들어섰다.

짜잔~ 저기 멀리 70주년 행사 간판이 보이고 아마도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 포르쉐들이 즐비하게 서있는거 같다.

멀리서도 들리는 부릉부릉 소리~~. 남자라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소리 인거 같다.

행사를 간단히 소개하면

포르쉐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70년이라는 세월동안 스포츠카의 매력에 주력한 포르쉐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를 제목으로 포르쉐 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행사를 꾸몄다.

 

* 행사장소 : 양재 IC 옆 구) 트럭터미널 자리

* 행사일정 : 6.15.(금) ~ 6.16.(토)   15일은 비공식 행사이고 16일이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열린 행사였다.

* 행사소개 : 16일 행사는 13:00부터 시작되고 21:00까지 진행되었다.

  -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쇼, 장기자랑, 신동헌 편집장과 918 스파이더 타기, 70주년 창립기념행사, 포르쉐 스포츠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퀴즈 선물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 그리고 행사장에는

  - 포르쉐 70주년 기념품 코너 : 티셔츠부터 캠핑용품이 일부 진열되었으나 티셔츠는 15천원~30천원 정도 하였는데 일부 캠핑용품(의자, 테이블 등)은

    관심이 있어 들여다 봤는데 비싼편인거 같다. 테이블이 땡기는데 13만원 이였다. 작은 사이즈 였는데 말이다.

 - 키즈 드라이빙 스쿨 : 둘째 녀석과 같이 왔더라면 무척 좋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모콘으로 조정되는 아이들이 탈수 있는 포르쉐도 있었고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작은 드라이빙 코스도 있었다. 둘째 녀석이 영종도 BMW에서 장난감 자동차 면허를 땃는데 두번 더가야 빈칸을 채울텐데.

 

        

- 휴식공간에는 푸드 트럭들이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주린배를 채울 수도 있고, 시원한 맥주도 마실수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들어온 생맥주 페로니(PERONI)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5,000원이다. 나는 저녁 식사때가 넘어서 푸드트럭에서 1인분 스테이크와 페로니 한잔을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먹고있는 사이 신동헌 편집장이 포르쉐 918을 소개하고 직접 관객들을 태우고 시승까지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먹고 있느라 그장면을 멀찌감치서 소리로만 전달받았다.

포르쉐 918은 스파이더는 현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연구하였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접목된 하이퍼카이다. 2010년 처음 컨셉카로써 공개되며 918 스파이더의 등장을 알렸고 2014년 IAA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그래서 총 918대가 생산되었고 우리나라에도 3대가 들어와 있다고 한다. 현재 이번 행사에 공개된 918 스파이더는 0번째 즉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될 918 스파이더 라고 합니다. 그래서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MUSM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그사진이 안찍혔네요 ㅠㅠ

918 스파이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졌고 4.6리터 8기통의 강력한 엔진을 가지고 7단 PDK 변속기와 결합하여 608마력의 최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과 함께 뒤쪽에 자리잡고 있는 모터는 자체만으로 154마력의 출력을, 앞쪽의 모터는 125마력의 출력을 내어 두 모터는 총 279마력의 출력을 발휘해서 총 887마력의 최대 출력을 보여줍니다. 918 스파이더는 전기모터로만 19키로미터 주행이 가능하고 350키로까지 가속질주가 가능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카입니다. 100키로 가속시까지 2.8초라니 시승하신 여자분들이 타는 내내 비명만 질러댄게 이유가 있기 때문일거 같습니다.

정말 전기모터로만 갈때는 전혀 소리가 안들리지만 무섭게 가속되고 실내에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4600cc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과 함께 가속이 되는 모습은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멀찌기서 찍은 동영상이 있지만 아까 말한것처럼 시승하신 여자 분이 비명만 질러서 배기음이 묻히네요.

그럼 포르쉐 918 스파이더 입니다.

그외 포르쉐의 변천사와 함께 정말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포르쉐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고 신형 카이엔S도 구경했습니다.

관객과 호흡하는 좋은 시간이었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는데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코너도 있어 가족들이 오후에 나와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혼자 나와서 먹고 구경하고 시승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행사를 빨리 알았더라면 가족과 왔을텐데 그러면 아이들 보느라 충분히 즐기지 못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행사가 오늘 하루뿐이라 아쉽긴 했는데 포르쉐도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스쿨 처럼 그런 장소가 있었으면 하네요. 

하여튼 저는 그래도 포르쉐보다는 페라리가 쫌 더 끌리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ㅋㅋ 하지만 없어서 못탄다는 하하

글 보시는 분들도 나중에 여유가 되어서 포르쉐 탈수 있기를 바라며 몇장의 사진과 함께 행사 방문기 글을 마칩니다.

참 마지막으로 여성분의 비명소리와 함께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배기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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