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 병원처방 후기

 

 

몇일전 야외에서 잠깐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팔이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대소롭지 않게 생각해서 조금 긁으면서 가라앉겠지 생각하고 1시간여동안 작업을 마쳤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도 지속적으로 가려워 모기약도 발라보고

얼음으로 피부를 식혀보기도 하면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 피부발진, 가려움증 증상

퇴근해서도 다른일에 몰두하면 조금 덜 간지러운데 

한번 간지럽기 시작하면 긁는걸 좀처럼 그만 둘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팔에 한두개 모기에 물린것처럼 피부가 올라오던데 

긁으면 긁을수록 팔에 더 많은 피부발진이 올라오는겁니다.

오른쪽 팔은 이미 겨드랑이까지 피부발진이 올라왔고

왼팔은 군데 군데 서너개의 피부발진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저녁시간이 너무 늦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잠을 청했는데

가려움증은 밤에 더 심해졌습니다.

가려움증 때문에 몇번 뒤척이다가 겨우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수 있었죠.

 

■ 피부 가려움증 병원 방문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양 팔은 피부발진으로 벌겆게 되었고

가려움증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집앞에 가정의학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원인은 추정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려움증이 시작되던날 야외 잔디밭에서 1시간동안 작업이 있었고

풀독이 올랐거나 벌레에 물렸다고는 생각이 안들고

특별한 음식을 먹었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가려움증의 원인을 딱히 짚어내기는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알레르기를 잡아줄수 있게 약을 처방해주시고 가려움증을 해소할수 있도록 연고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 피부 가려움증 처방약

1. 피디정: 백색의 원형정제

부신피질호르몬제로 만성 염증이나 피부질환, 침, 알레르기 등에 쓰입니다.

2. 페니라민정: 미황색의 원형 정제

항히스타민 & 항알러지약으로 알레르기 질환이나 감기, 가려움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입니다.

약사선생님이 비염약인줄 알고 말씀을 해주시던데 비염이 있을때 많이 처방해주는 약인거 같습니다.

3. 휴온스시메티딘정200: 연녹새의 원형정제

H2 차단제로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식도 역류를 예방해주는 약입니다.

4. 아드반탄 크림:

흰색 또는 누르스름한 색을 띠는 크림으로 항염, 항알러지 작용을 나타내는 국소용 부신피질호르몬제입니다.

이렇게 3가지 알약과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약은 3일 먹어보고 그 이후에 다시 한번 병원을 내원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 약 복용 후기

연고는 하루에 2번정도 바르는데 아침과 저녁에 발랐습니다.

다행히 바르고 나면 간지러움증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이걸 바르고 자면 중간에 피부가 가려워 깨거나 한적은 없었습니다.

약복용은 꾸준히 하루정도 해주니 피부발진은 조금 사그러 들었습니다.

약을 이틀정도 먹자 피부발진이 더 이상 진행은 되지 않아 다행이었으나

기존에 나있던 피부발진은 여전히 빨갛게 군데 군데 나있습니다.

3일 약을 먹고 꾸준히 연고를 발라주자 

다행히 가려움증은 거의 사라졌고 피부발진도 꽤나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3일간 약을 다 먹었지만 조금씩 간지러운 한군데가 있는데요

5일째 되는 날까지 모기에 물린듯이 한군데가 여전히 간지럽습니다.

그곳에만 연고를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특히 모기에 물리거나 벌레에 물렸을때

잔디밭에서 풀독에 올랐거나 할때

간지럽거나 피부발진이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빨리 병원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피부과를 가도 되지만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가셔도 충분히 치료받으실수 있습니다.

민간요법등으로 어떻게 해보겠다고 생각하지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약처방 받으면 쉽게 나을수 있으니 가장 간단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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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풀빌라로 즐기자; 강원도 인제 백담향기펜션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붐비는 사람들을 피해 가족끼리만 지내보기기로 생각하고 펜션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초등학생인 아들들 때문에 수영도 맘껏 할수 있도록 수영장이 있는 펜션을 찾아보았습니다.

펜션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몇가지 중점을 가지고 선택을 했습니다.

어린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제 기준과 비슷할거 같군요.




■ 어린 자녀를 둔 4인가족 펜션 이용

첫째, 가격이 저렴할것

보통 펜션가격이 4인가족 기준으로 호텔에서 묵는것보다 숙박비가 많이 듭니다. 하루밤에 20만원만 되도 이틀이면 숙박비로만 40만원이 들어가니 부담이 클수밖에 없죠.

그래서 올해초에는 호텔옥상에 인피니티풀이 있는 강릉에 위치한 스카이베이호텔을 이용 했었습니다. 

하루 숙박비 10만원에 이용했었죠.

그리고 펜션은 보통 2인기준인데 초등학생인 자녀 2명을 추가하면 숙박비가 만만치 않죠.

둘째, 수영장이 딸린 펜션

여름인데 수영장이 있어야 겠죠. 그리고 프라이빗한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펜션이면 더욱 좋구요.

세째,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는 펜션

가끔 후기를 보면 침대가 지저분하다, 벌레가 많다, 직원이 불친절하다 등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펜션후기를 보면 기분이 상하죠.

네째, 주변관광지가 많으면 더욱 좋겠죠.



저도 이런 기준을 가지고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몇개의 펜션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중에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백담향기펜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택기준인 가격도 왠만큼 저렴하고(비성수기 하루 평일 기준 78000원) 

큰 야외수영장도 있고 펜션중에 몇동은 풀빌라 펜션이기도 했습니다. 

후기도 보니 사장님이 친절하다, 깨끗하다 등 세째 조건에도 맞아 떨어지는데다 속초까지 30분거리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혹여 예약이 안될까봐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휴가를 떠났습니다.

백담향기펜션은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점심무렵)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백담향기펜션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260-56




■ 백담향기펜션 가격 및 예약방법

백담향기펜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예약할수도 있고

백담향기펜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도 가능합니다.

백담향기펜션 홈페이지는 http://baekdamaroma.com 이며 실시간 예약상황도 볼수있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요즘 가격은 성수기 기준으로 풀빌라는 주말에 약 37만원까지 하네요.

평일기준은 99000원입니다.

저는 비성수기 평일기준 78000원에 예약을 했고 추가로 어린이 2인 40000원에 실내수영장 이용료 50000원을 추가해서 

2박기준 78000원*2일 + 어린이2인 40000원 + 실내수영장 이용료 50000원 + 바베큐 준비 20000원 으로 총 266000원 들었습니다.

풀빌라 2박3일 펜션이용에 이정도 들었으면 저렴하게 이용했다고 볼수 있네요.

기준인원 추가비용과 실내수영장 이용료는 입실시 1회만 지불하면 됩니다.


■ 백담향기펜션 시설

강원도 인제 내린천 옆에 위치한 펜션은 시골 도로 마지막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주변에는 비슷한 펜션들이 위치하고 있고 펜션앞에는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어 정말 시골스럽습니다.

길 양옆으로는 꽃들도 피어있고 길 끝에는 소나무길이 있어 아침에는 좋은 산책로 역할도 합니다.

펜션에 들어서면 넓게 주차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펜션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3층구조로 되어있는 풀빌라 동과 복층구조의 일반 펜션이 일렬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야외수영장 주변으로 풀빌라동들이 있고 저희는 놀리타 건물을 이용했습니다.

풀빌라를 이용하신다면 야외수영장 주변에 위치한 동을 이용하는게 실내수영장에서 바로 야외수영장으로도 이동할수 있습니다.

오스타라동, 가드니어 동은 뒤쪽에 있어 약간은 불편할수 있습니다.

현재 주변시설은 동전노래방이나 음악실등은 이용 가능한데 카페는 운영하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 백담향기펜션 야외수영장

야외수영장은 꽤나 넓고 수영장 외벽이 모두 대리석이라 깔끄하게 보입니다.

수영장 관리도 사장님과 외국직원분이 직접 깨끗하게 관리해주십니다.

우리가 도착한 날이 화요일인데 수영장물이 깨끗한데도 불구하고 밤 10시가 넘어서 물 모두 빼고 바닥 청소하시고 다시 물을 채우는겁니다.

물 받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더군요.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이른 여름이라 수영장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추웠습니다.

수영장 주변으로는 비치우산과 베드 등이 있어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풀빌라 동 앞에 베드가 있어 풀빌라에 숙박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야외수영자 이용 할때 사장님이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수영복에 수영모를 써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아마도 손님들이 불만이 좀 있어 지금은 그렇게 입지 않아도 들어갈수 있는거 같았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예의상 수영복은 입고 들어가세요. 수영모는 그냥 일반모자 쓰셔도 된답니다.




■ 백담향기펜션 풀빌라동

저희는 놀리타에 2박 3일간 머물렀습니다.

복복층 구조라 

1층은 실내수영장, 제트스파, 샤워실, 부엌이 있고

2층은 메인객실로 침대와 소파,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서 사다리가 나오는 3층은 다락방입니다.

3층 다락방에도 2인용 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은 유리창으로 된 썬큰구조라 이른 여름에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어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합니다.

물은 미온수로 채워주시고 깨끗합니다. 

처음에 입실할때 이용료 5만원 지불하면 됩니다.

물은 입실전 사장님이 먼저 전화주셔서 이용여부 묻고 이용하겠다고 하면 입실시간에 맞혀 물을 채워주십니다.

물은 미온수로 이틀은 이용할 수 있는데 3일째가 되면 물이 차갑기도 하고 수영장 타일 위에 이끼가 끼는지 바닥도 매우 미끄럽습니다.

만일 좀더 이용하시고 싶으시면 3일째는 물을 교체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그때는 수영장 사용료 5만원을 지불해야 되겠죠. 아마 보일러와 물값으로 지불하는거 같습니다.

제트스파는 하루 1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수영장이나 실외수영장 이용하고 제트스파에서 버블켜고 피로를 풀면 금상첨화입니다.

샤워장은 바로 옆에 있어 편하지만 화장실이 없고 2층에 있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제트스파는 이용하고 나면 다음날 직원분이 물빼고 청소까지 해주십니다. 

그럼 다음날도 이용할수 있겠죠.

부엌은 일반 펜션과 비슷합니다. 4인가족이면 꽉 찹니다.

식구가 더 많다면 좁아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고기나 생선을 구워먹지 못하기 때문에 후라이팬이 없어요. 

저희는 애들때문에 계란을 가져갔는데 사장님께 후라이팬 빌려 계란 후라이 해줬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사장님께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물론 고기나 생선굽는건 안됩니다. ㅋ

2층에는 2인용 침대, 소파, 화장실 그외 오락기 등이 있습니다.

   

2층에 있는 화장실은 세면대만 있고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수건도 사장님께서 넉넉히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름 이 펜션의 핫 아이템인 빈티지 오락게임기 입니다.

사장님이 무척 자랑을 하셨는데요. 방마다 1대씩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으로 아들과 같이 밤늦게 까지 스트리트파이터, 보글보글, 1942 같은 클래식한 게임을 즐겼답니다.

3층은 다락방 구조입니다.

2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어 큰아들은 무서워서 못올라가고 둘째녀석만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저도 올라갈때는 안 떨어질려고 난간 꽉잡고 올라갔습니다.

다락방에는 2인용 침대가 방을 꽉 채우고 있고 방마다 에어컨은 모두 설치되 있어 시원하게 잘수 있습니다.

다락방에 난 창으로 침대에 누워서 바깥 풍경을 보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풀빌라 구조가 수직형 구조라 올라다니는데 좀 힘은 듭니다.

만일 가족중에 노인분이 계시다면 좋아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 할때는 조금 불안은 하더군요.

저녁이 되어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바베큐용 숯불에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건물 뒷편으로 바베큐장이 완비되어 있고 벌레나 모기를 막기위한 모기장도 4면으로 칠수 있습니다.

저희도 밤에는 모기장을 치고 먹었더니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바베큐는 두꺼운 삼결살과 소금구이 등갈비입니다.

저희는 하루는 고기 바베큐를 해먹고 둘째날은 속초에 가서 회를 떠와 먹었습니다.

육고기와 회를 즐길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주변을 산책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나가면 내린천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즐길수 있습니다.

저희는 수영장에서만 놀아도 좋아서 내린천까지는 가지 못했는데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러실것 같네요.


■ 주변 마트 또는 이용가능한 커피점

펜션에 갈때는 현지에 가서 고기나 장을 보죠.

저희도 펜션에 들렸다 사장님께 주변 마트를 물어보자 알려주셨습니다.

펜션에서 다시 돌아가면 15분거리에 원통읍내가 나옵니다.

여기에 제이마트가 있는데 이곳에서 장을 보셔도 되고 하나로마트도 있으니 그곳에서 장을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이마트 옆에 이디아커피점이 있어 커피도 즐길수 있습니다.

저는 편의점 커피도 좋아하는데 펜션 앞 큰길로 나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그곳에서 커피를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




■ 백담향기펜션 이용총평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백담향기펜션에서 아주 만족하게 휴가를 즐겼습니다.

처음에 제가 정한 선택기준에 아주 잘 맞아떨어진 휴가지 였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실내외 수영장이 있고, 펜션도 깨끗하게 잘관리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펜션에서 바다가 있는 속초까지는 30분이 안걸려서 속초 바다에 가서 놀고 올수도 있습니다.

단 속초로 가는 미시령터널이 빨리 갈수는 있는데 통행료가 3300원정도 합니다. 왕복이면 6600원이죠.

아니면 옛날 미시령고개 도로를 타셔도 됩니다. 하지만 차 뒤쪽에 타신다면 멀미가 예상됩니다.

어쨋든 이른 여름 가족과 함께 잘 즐기고 온 펜션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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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먹다남은 수박 안전하게 보관하기



여름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역시 수박입니다.

아이들이 수박을 좋아해서 매번 큼지막한 수박을 사놓고 1주일 정도 보관하면서 먹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먹다남은 수박을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깜짝 놀랐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보관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먹다 남은 수박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보통 저희집도 그렇지만 일단 수박을 사오면 겉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바로 먹지 않고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위해서 입니다.

그냥 넣기에는 왠지 찜찜하니까요.

시원해진 수박을 잘라서 아이들과 잘 먹고 

반은 자른 면이 마르지 말라고 랩으로 씌워서 냉장고에 넣고, 나머지는 한입 크기로 잘라서 용기안에 넣습니다.

보통 이렇게들 하시죠?

그런데 한가지는 맞고 한가지는 틀립니다.

한국소비자원 보고서에 의하면 비닐랩을 씌운후 보관한 수박에서는 금방 자른 수박 표면보다 약 3,000배 이상 세균이 증식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면 배탈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세균수라고 합니다.

수박을 일정 크기로 잘라 용기에 보관할 경우에는 초기 표면보다 약 30배 정도만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알수 있듯이 수박을 통째로 비닐랩을 씌워 보관하는 방법보다는 

일정크기로 잘라 용기에 보관하는게 훨씬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이 방법이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

수박은 보관 방법과 관계없이 일단 한번 자른 수박은 냉장 보관 하더라도 하루가 지나면  식중독균인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수박을 자르는 과정에서 칼이나 도마에 묻어있던 식중독균이 수박 안쪽으로 옮겨져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단지 비닐랩으로 씌었을때는 더 많은 양이 증식되고 그냥 용기에 보관할 때는 덜 증식된다는 차이만 있습니다.



■ 수박 안전하게 보관하기

1. 일단 수박을 고르실때 가족 인수에 맞게 적당한 크기를 골라 오시는게 방법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 포함 4인 가족인데 10kg 넘는 수박을 사와 몇날 몇일 먹는다면 결국 배탈이나 식중독이 일어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적당한 크기를 골라와서 가급적 수박을 잘랐을때 당일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수박을 자르기 전에 칼이나 도마가 깨끗해야 합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자르는 과정에서 수박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이나 도마는 특히 여름에는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3. 그래도 수박이 먹고 남았다면 남은 수박은 한입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세요.

남은 수박을 비닐랩으로 씌워 두는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만일 부득이하게 비닐랩을 싸두었다면 다음에 드실때는 비닐랩가 맞다은 부분을 1cm 도려낸 후 드시는게 안전합니다.



■ 수박의 효능

1. 수박은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적은 과일입니다.

수박은 당도가 높지만 100g당 30칼로리 미만이어서 대표적인 저칼로리 과일입니다.

또한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을 잊게 하고 수분을 공급해줍니다.

2.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수박에는 우리몸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암의 원인이 되는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필요한데 수박을 먹으면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낮추어 줄수 있습니다.

3.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릴때 우리 몸에 칼륨을 보충해줍니다. 

또한 마그네슘도 풍부해서 근육경련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4. 수박은 체내에서 혈압을 낮추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5. 비타민 B1과 B6를 포함하고 있어 근육을 키우고 에너지를 몸에 보충해 줍니다.


올 여름에는 수박 많이 드시고 더욱 젊어지는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수박은 안전하게 보관하셔서 탈이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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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건강 지키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차이



이제 6월초인데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낮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더워서 사무실에 앉아 있을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데요.

대구에서는 벌써 폭염주의보까지 예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 차이를 아시나요?

여름이면 날씨 예보때마다 들리는 단어인데 정확한 뜻은 잘 모르실겁니다.

아마도 날씨 예보때 이 단어를 들으면 "아~ 오늘은 그냥 덥겠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그럼 여기서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폭염경보

폭염경보는 일일 최고기온 35도 이상, 일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이 됩니다.   

폭염경보가 발령이 된다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모든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시골에 계신 노인분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신다거나 그늘이 없는 밭에서 일하시는 건 생명에 큰 위협이 될수도 있습니다.

매년 몇분씩 무더위에 쓰러져 돌아가시기도 합니다.



■ 폭염주의보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보다 한단계 아래 주의보로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됩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이 되도 야외 훈련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셔야 합니다.


■ 폭염경보 또는 폭염주의보 시 건강 챙기기

무더운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하실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습니다.

폭염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등을 챙기시고

몸이 조이지 않도록 가볍고 얇은 옷을 입고, 항상 물을 휴대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많이 마시되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등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실내에 있을때는 에어컨을 틀어 놓으시고 만일 에어컨이 없다면 창문을 향해 선풍기를 켜두시는게 좋습니다.

맞바람이 불어 환기까지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온열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만일 주변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조치사항입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먼저 119에 신고합니다. 그리고 환자를 그늘 같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눕히고 

몸이 조이지 않도록 옷을 풀어 헤친다음 얼음주머니 또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목과 겨드랑이에 붙여 몸의 체온을 낮춰줍니다.

그리고 환자가 의식이 돌아온다면 그때 물을 먹여줍니다.

만일 환자의 의식이 없을때는 절대 물을 먹여선 안됩니다. 잘못해서 기도가 막혀 죽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무더운 여름에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 초기증세이니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코로나19도 유행하는데 특히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여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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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삼성 김연아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청소방법



6월초 이지만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워낙 더위를 많이 타 에어컨을 틀어야 할거같아 주말에 마음먹고 에어컨을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청소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에어컨 청소 시작 전 알아야 할 사항

우선 에어컨을 청소하실려면 2시간 이상 넉넉히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에어컨을 분해하고 청소하고 부품 말리는 시간까지 걸리는 시간이라 주말 등을 이용해 청소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 등의 공구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전동공구가 있으면 시간과 노력을 좀더 줄일 수 있습니다.

만일 똥손에 시간까지 부족하시다면 그냥 에어컨 청소업체에 맡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요즘 에어컨 청소업체에 맡기면 기사님이 오셔서 10만원선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운이 좋으면 기사님이 꼼꼼히 봐주시지만 그렇지 않을땐 마음이 상하기도 하죠.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스탠드 에어컨 셀프 청소

▶ 에어컨 모델명: 삼성 AF15FVZB1WK

우선 에어컨의 전원을 꺼주세요.

그 동안 먼지덮개를 씌우지 않아 먼지와 곰팡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에어컨 주변엔 아이들 장난감까지 쌓여있어 완전 카오스 상태입니다.

우선 에어컨 주변부부터 정리하고 먼지 빨아내고 걸레로 닦아 냅니다.

미처 확인을 못했지만 에어컨 뒷편 전원 코드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있고 

자칫 전원부 쇼트로 먼지에 불꽃이 닿을경우 화재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에어컨 뒷편 전원부도 꼼꼼히 먼지를 닦아줍니다.

다음은 에어컨 뒤편 먼지필터를 옆으로 잡아당겨 빼주면 됩니다. 아래, 위 2개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꺼낸 먼지필터는 중성세제와 솔로 먼지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립니다.

다음은 에어컨 뒤편 먼지필터를 빼고 난 후 모습입니다.

방안 공기가 먼지필터를 지나 흡입되는 곳으로 많은 먼지와 함께 곰팡이까지 슬었습니다.

이곳은 분해 청소가 안되 일일이 물티슈로 닦아 냈습니다.

지금 생각한 거지만 중성세제를 이용해 솔로 살살 문질른 다음 닦아 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는 물티슈로 모두 닦아 냈어요.. 물티슈가 좀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팬 안쪽 구부러진 열교환기 쪽은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 내고 겉에만 대충 닦아 냈습니다.

압축공기로 먼지를 불어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에어컨 앞쪽 송풍구 청소입니다.

지금부터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에어컨을 분해하셔야 합니다.

우선 에어컨 앞쪽 판낼을 손으로 잡아 뜯어내야 합니다.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 사이드를 손으로 잡고 앞쪽으로 당기면 됩니다.

다음은 밑에 회색의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해야 되는데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볼트를 풀고 분해합니다.

볼트 위치는 양 옆에 위치한 볼트 들입니다.

이렇게 모든 볼트를 분리하고 커버를 밑으로 살짝 잡아 당겨준다음 앞으로 당기면 플라스틱 커버도 분해가 됩니다.

다음은 상단의 송풍구가 있는 커버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회색의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면 위쪽 흰색 커버 아래쪽에 볼트 하나가 체결되어 있습니다.

위쪽 커버를 분리할려면 사진에서 처럼 볼트 하나를 풀어줍니다.

볼트 하나를 풀었다면 커버 양쪽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립니다.

그럼 에어컨 본체와 전면부 송풍구가 분해가 되는데

여러가지 전선들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모두 분해하기에는 일이 커질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해볼때까지 해보자 하고 천천히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안쪽 송풍구 플라스틱은 화살표 부분의 전기소켓을 분리하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 뺍니다.

이때 화살표 부분의 걸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잘 보시고 안쪽으로 밀어서 돌려주시면 안쪽 송풍구 프로펠라 부분이 분해가 됩니다. 

다음은 앞쪽 송풍구인데 사진에서처럼 볼트를 풀어주고 마찬가지로 끼워져 있는 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주신다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주시면 송풍구 앞쪽의 흰색 플라스틱 날개가 분해가 됩니다. 

분해 후 모습인데 먼지와 곰팡이가 이쪽도 장난이 아니게 많습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물티슈로 닦아내고 살균수까지 뿌려 소독까지 하였습니다.

왠지 닦아내는것 만으로는 부족한거 같았기 때문이죠.

곰팡이가 너무 많았거든요.

앞쪽 날개부분도 일일이 닦아내고 구석구석까지 면봉으로 곰팡이를 닦아 냈습니다.

한결 깨끗해진 모습인데 앞쪽 송풍구는 날개가 접혔다 펴졌다 하는 부분이라 윤활유와 섞여 잘 닦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이제 역순으로 조립해 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볼트는 잊지 않고 다시 잠그고 각자 부품들은 맞게 끼우고 했습니다.

혼자만 하기에 너무 벅차서 와이프가 옆에서 잡아주기도 했습니다.

앞쪽은 모두 조립을 마쳤고 이제 남은 부분이 위쪽입니다.

위쪽은 먼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아니라 단순히 가라앉아 있는 먼지만 제거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두 청소를 마치고 부품도 조립을 마쳤는데 볼트가 5개가 남습니다. 이런~

모두 끼운다고 끼웠는데 어떻게 볼트가 5개나 남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다시 분해할까 했는데 다음 청소할때를 기약하고 에어컨 안쪽에 살짝 놔두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먼지필터를 잘 말린 후 다시 원위치에 끼워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에어컨 시운전을 해봅니다. 



바로 에어컨 냉방을 켜지 마시고 우선은 송풍기능으로 에어컨을 가동해주세요.

 에어컨 안쪽 물기를 제거해주고 남아있는 먼지도 바깥으로 배출해줄수 있도록 말이죠.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송풍으로 에어컨을 말려줍니다.

그리고 냉방으로 전환했는데 잡냄새 없이 에어컨이 잘 가동이 되네요.

주말 시간내서 에어컨을 셀프로 청소해봤습니다.

그닥 어렵지 않게 청소를 했고 10만원을 들인거 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내가 꼼꼼히 보고 청소할 수 있어 좋았던거 같네요.

물론 조립이 완벽히 된거 같지는 않지만 잡소리가 난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도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 에어컨 청소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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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맥주 히트상품 CU 곰표 밀맥주: 과일향이 풍부한 밀맥주



뜨거운 여름이 될수록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요즘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CU 곰표 밀맥주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곰표 밀가루 회사에서 맥주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하고 신기해 했습니다.

밀가루와 맥주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곰표 맥주에 "우리나라 밀맥주" 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밀가루, 밀맥주 어찌보면 가장 관계가 깊은 회사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곰표 밀맥주를 구입 할려면 어디서 구입가능 할까요.



■ 곰표 밀맥주 구입처 : CU편의점,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마트 

집주변 4개의 구입처에서 가능하고 일반 마트에서는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곰표 밀맥주 인기가 좋아 아직은 이렇게 4군데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집근처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가서 500ml 한병을 구매해 봤습니다.

많은 맥주 종류들 사이에 이렇게 곰표 밀맥주가 한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본 맥주가 빠진 자리를 우리나라 신생 맥주회사에서 제조된 맥주가 한켠을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는게 멋지네요.

곰표 밀맥주 병 자체 다지인도 약간 레트로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40대 50대 중장년층한테 나름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과거 곰표밀가루 포대가 생각이 나는거 같네요.

큼지막한 곰표 상표와 함께 우리나라 밀맥주로 밀가루 포대처럼 생겼습니다.

집에와서 이제 시식을 해보도록 하죠.

곰표 밀맥주와 함께 요즘 인기가 있는 테라 맥주와 비교해봤습니다.

그리고 맥주와 함께 마른 안주가 필수겠죠.

크리스피 오징어라는 건데 고소한 오징어 튀김이 들어있어 가벼운 안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은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곰표 밀맥주를 설명드리자면

세븐브리이(7brau) 라는 맥주회사에서 곰표 밀맥주를 상표로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서 세븐브리이 맥주회사는 국내 77년만에 탄생한 우리나라 세번째 맥주회사로 국내 하이트, 카스 다음으로 세븐브로이 맥주회사입니다.

곰표 밀맥주의 병따개는 빨강색으로 좀 특이하네요.

테라맥주는 테라 병색깔과 같이 녹색으로 깔맞춤 했네요.



■ 곰표 밀맥주

4.5도의 낮은 알콜도수와 상단의 '7 brau' 라는 글자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곰표 밀맥주는 밀맥아, 밀가루, 패션후르츠 추출물, 복숭아 추출물, 파인애플 추출물이 들어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맥주의 향을 맡고 한모금 해보면 후르츠 과일향이 입안을 감싸고 향도 과일향이 납니다. 

그리고 맥주를 잔에 따랐을때 황금색을 띠며 흰색헤드가 생성됩니다.

냄새를 잘 못구분하는 저도 맥주를 잔에 따르고 맥주의 향을 맡아보면 과일향이 풍부하게 납니다. 

전문가들은 이 향을 패션후르츠, 복숭아, 파인애플과 같은 달콤한 과일향과 탄산수, 시리얼, 크래커 향까지 난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열대 과일향은 풍부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첫 한모금을 먹어보았습니다.

한모금 마시자 뭔가 달콤한 과일향 같은 맛이 입안에 퍼지고 다음 열대과일맛이 입안 전체로 퍼졌습니다.

그런가하면 뭔가 단맛도 나는거 같았습니다.

예전에 수입 맥주중에 과일향이 나는 맥주가 있었는데 약간 그 맛과 비슷한거 같은데 어떤 맥주인지 생각은 안나네요.

곰표 밀맥주는 은은한 열대과일 풍미가 대단한 에일 맥주인거 같습니다.

밀맥주를 처음 접하는 저에게도 4.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인거 같습니다.



곰표 밀맥주를 드실때 황도나 과일 후르츠와 함께 먹으면 달콤함과 청량함이 더욱 풍부해 진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테라 맥주와도 비겨하자면 시원한 청량감을 원할때나 소맥을 만들어 먹을때는 테라맥주로

와인같이 과일향이 풍부한 특별한 맥주를 먹고 싶다면 곰표 밀맥주를 드시면 좋을거 같네요.

중장년층 여러분 올 여름도 매우 덥다고 하니 퇴근 후 시원하게 한잔 하시는게 어떠신가요!

대신 과음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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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기간 : 제주도 여행 언제가 좋을까?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는 시점에 여름은 다가 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2020년 장마기간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7월에 장마기간에 대해 예보하는데 올해 2020년은 예년보다 많이 이르다고 합니다.

2020년 6월 5일 기상청에서는 6월 10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번주에도 35도 가까운 불볕더위가 한창이었는데 비가 오면 더위는 조금 누그러질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저기압이 남서쪽으로 북상하면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정체되어 며칠간 계속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이 비가 장마철의 시작을 알리는지는 기상청에서도 두고봐야 할거 같다고 합니다.

만일 10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면 2011년과 같이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되는 한해라고 하네요.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해는 중부지방에는 1984년 6월 15일, 남부지방에는 2011년 6월 10일, 제주에는 2011년 6월 10일이 가장 빨리 시작된 장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늦게 장마가 시작된 해는 중부지방이 1987년 7월 5일, 남부지방이 1992년 7월 9일, 제주도는 1982년 7월 5일 이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장마철 시기가 같았던 해는 1980년, 1983년, 2007년, 2019년 이었습니다.

한번 장마가 시작되면 짧게는 1주일만에도 끝나고 과거 2013년에는 장장 49일간 장마철이기도 했었습니다.

2019년에는 장마기간이 얼마 안되 끝났던 기억이 있는데 장마가 시작되면 평균 32일정도 장마기간이고 그중 비가 온날은 17.1일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주 10일부터 시작되는 비가 장마기간이 될지는 기상청에서는 더 두고 봐야할거 같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제주도로 여행가는 직원이 있는데 비와 함께 여행을 해야 될거 같네요.

보통 일반적인 장마는 6월말에 시작해 7월 20일경이면 대부분 끝납니다. 

제주도 여행도 이 시기를 맞춰 잡으면 되는데 7월 20일 이후면 대부분 극성수기 기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극성수기 이전에 조금 이른 제주도 여행을 하곤 합니다.

장마기간에도 비가 오는 날은 통계적으로 볼때도 이틀에 한번꼴 입니다. 

따라서 이틀에 하루는 해를 볼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객이 다소 줄어 예전보다는 한가한 제주도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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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산물 주의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및 예방

벌써 날씨가 여름날씨가 되면서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에 들어가 감염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국내 첫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국내 첫 사망자는 경기도에 사시는 74세 할머니로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5월 15일부터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을 내원하였고 5월 20일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병원체는 Vibrio Vulnificus로 Vibrionaceae 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막대균으로 3가지 생물형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형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월 ~ 6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시작되어 

여름철 특히 한여름 8월 ~ 9월 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증상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초기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발열 등 증상발현 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이 됩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비브리오패혈증도 전염이 되나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병입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사람간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방법

1. 여름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합니다.

만일 어패류를 드실경우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에서 저장하고 

가열할때는 85℃ 이상으로 가열하여야 합니다.

또한 생식을 할경우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만일 바닷물이 오염되었을 경우 상처난 피부로 병원균이 침투하여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 즉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3. 어패류를 조리할 때 사용한 도마나 칼 등은 소독한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치료 방법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었을 경우 인근 병원에 찾아가시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 주실겁니다.

그럼 항생제 복용을 통해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죽여줄 것입니다.

만일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일경우 사망률이 50% 달합니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1.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는다

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3.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가.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나. 어패류는 85도시 이상 가열처리한다.

   다.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후 사용한다.

   마. 어패류를 다룰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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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 마트점원이 알려주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월의 한낮 30도까지 오르는 열기는 이제 초여름 날씨 입니다.

직원들과 점심시간에 족구라도 하고 나면 시원한 수박이 당깁니다.



엊그제 마트에 들렸다 수박을 할인판매하고 있어 골라봤습니다.

항상 수박을 고를때마다 당도가 높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해 고심을 합니다. 

수박을 두드려보기도 하지만 그소리가 그소리 같고 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꼭지를 보고 고르기도 하구요.


그럼 제가 알고 있는 확실한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99%는 확실히 맛있는 수박을 고르시게 될겁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 3가지 방법

1.  가장 첫번째는 수박 색깔이 선명한 청록색이고 검은 줄무늬 색이 선명해야 합니다.

2. 수박을 손가락 중지로 두드렸을때 '통통' 소리가 나야 합니다.

3. 그리고 한가지 수박의 당도를 인증하는 스티커가 붙여있다면 맛은 보장이 될겁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고르는데 첫번째 항목을 가장 많이 보고 두번째 항목으로 확인을 합니다.

물론 세번째 항목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항목같은 경우 비파괴검사를 해서 당도를 보장 한다든지, BRIX를 측정했을때 11Brix 이상 나오는 수박이라든지 하는 당도선별수박임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믿고 사 먹을수 있을겁니다.


 당도(Brix)

 : 브릭스 당도 또는 브릭스는 과일이나 와인과 같은 어떤 액체에 있는 당의 농도를 정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독일과학자 아돌프 브릭스에 의해 정해졌으며 당의 농도를 결정하는 척도로 사용됩니다.

만일 11 브릭스(Brix) 라면 용액 100그램에 11 그램의 당이 녹아 있다는 뜻입니다. 


    



■ 마트에서 알려주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제가 알고 있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과 비슷하게 마트에서도 셀프 수박고르는 3가지 방법을 홍보하고 있네요.

이같은 방법도 참조해보세요

1. 수박꼭지가 꼬부라지고 약간 움푹 들어간 것

2. 수박이 선명한 청록색이고 검은 줄무늬 색이 선명한것

3. 수박을 두드려 '통통통' 맑은 장구소리가 나는 것

아마도 수박 고르는법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박을 골라 집에 와서 수박을 쪼개 봤습니다.

수박껍질은 얇고 꼭지 부분까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수박을 쪼개서 꼭지 부분을 자르고 그곳에 빨간 부분을 꼭 먹어보는데 이 부분까지 아주 달콤했습니다.

이번 수박도 맛있는 수박을 아주 잘 골랐습니다.

하지만 사실 수박을 사놓고 냉장고에 이틀 넣어놨더니 수박 한쪽이 멍이 들었습니다.

멍이 들었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한쪽 부분이 너무 익었는지 아니면 냉장고 냉기에 얼었는지 표시가 확 납니다.

표시된 부분이 약간 물러진 부분입니다. 

빨리 먹어야 겠기에 모두 한입크기로 잘라서 넣어놨습니다.

수박은 보관도 잘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수박 고르는데 자신감을 가지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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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이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후기

7월 입니다.

벌써부터 폭염주의보 경고가 핸드폰을 통해 날아옵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려고 마음먹고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를 검색해봤습니다. 

다행히 성수기 시즌이 아직 아닌데다 회원가로 하면 거저 하루를 보낼수 있기에 금요일 급하게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했습니다.

만일 공무원이시다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 핸드폰으로 발권을 받아 가시면 조금 편합니다.

먼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 하단부 천안상록리조트 매뉴를 클릭 -> 천안상록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상단의 아쿠아피아 메뉴 클릭하시면 로그인 하신 후 발권으로 들어가셔서 예매후 발권하시면 됩니다.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현장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7월 이용요금입니다.

저희는 7월6일날 이용을 했고 회원가 16,000원에 4인 가족이 이용을 했습니다.

유명한 물놀이장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게 갔다 온 셈입니다.

7월 아쿠아피아 일정표도 있으니 같이 올려드립니다.

저희가 간 날짜는 7월6일인데 아직 야외수영장은 개장을 안한 상태였습니다. 

아쿠아피아 야외수영장은 7월13일 토요일부터 8월18일 일요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7월 일정 

저희는 서울에서 토요일 9시가 조금 넘어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는 그닥 막히진 않았지만 천안에 1시간30분 정도 걸려 도착했고

아침을 안먹고 나온지라 천안상록리조트 근처 양평해장국에서 맛있게 아침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이제 천안상록리조트 입니다. 늦은 오전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주차되 있네요.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처음 와보는 천안상록리조트라 정문부터 신기하네요. 아이들과 수영장에 들어갈 생각을 하니 저는 급~ 피곤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네요.

아쿠아피아는 리조트 정문을 통과해서 1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셔야 합니다. 

짐이 있으시다면 조금 먼거리네요. 

저희도 물놀이 온다고 아이들 수영복, 튜브, 구명조끼, 수건 등등 모두 챙겨오니 짐만 한보따리 입니다.

여기서 잠깐

수건은 반드시 챙겨오셔야 합니다. 일반 큰 물놀이 시설은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건이 필요없지만 이곳은 물놀이장만 있어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건도 비치되어 있지 않는데 낭패를 보실수 있습니다. 

어떤분도 여기서 수건을 찾으시던데 아마도 그냥 말리고 나가셨을겁니다.

"꼭 수건 챙겨오셔야 합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필수 준비물

길을 따라 들어가면 큰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입니다. 

현장에서 티켓을 발매하실 분들은 입구 정면에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예매하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날도 토요일이라 100명이 넘는 단체손님이 들어가네요.

들어가면서 봤지만 아직 야외풀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야외풀은 7월13일부터 개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텅빈 야외수영장입니다.

아쿠아피아 입구 들어가실때 회원이신분은 핸드폰으로 발급 받은 QR코드를 보여주시면 구명조끼 대여료 50% 할인쿠폰을 종이로 주십니다.

반드시 수영장안에 들어가실때 같이 챙겨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명조끼 대여받을때 종이 쿠폰을 제출해야 하는데 안가지고 들어가셨으면 다시 가지로 나오셔야 합니다. 불편해요. 반드시 50% 종이쿠폰 챙겨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회원이신경우 종이쿠폰 가지고 수영장 들어가세요

그래야 구명조끼 대여료 할인받습니다.

그리고 아쿠아피아 내부에서 시설이용이나 간식구매는 현금이나 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아쿠아피아 내부에서 사용할수 있는 코인밴드를 주시는데 여기에 만원단위로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쓰고 나오실때 정산해서 결재처리 되는 시스템입니다.



아쿠아피아 내 결재 방법

아이들과 수영복으로 옷갈아입고 아쿠아피아 내부로 들어갑니다.

토요일이라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원형베드나 선베드는 이미 대여가 완료된 상태여서 저희는 수영장 주변에 대충 짐을 놔두고 들어갔습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내 시설들입니다.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유수풀에서 거의 놀았고 파도풀이나 어린이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물이 차갑더군요. 그래서 중간중간 아이들과 같이 시설 주변에 있는 스파에서 몸을 녹이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파풀은 너무 뜨겁더군요. 

물이 차고 뜨겁고 해서 아이들이 감기 안걸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감기는 안걸렸습니다.

좀더 물 수온을 관리했으면 하네요.

튜브슬라이드 운영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 유수풀

유수풀은 아쿠아피아 내부공간 주변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꽤나 긴 편이었습니다. 유속도 어느정도 있고 그리 깊지 않아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물수온은 낮은 편이어서 들어갈때마다 아이 차가워 하면서 들어가곤 했습니다.

유수풀 주변으로 조그마한 공간들이 있어 잠시 그곳에서 쉬었다 가거나 공놀이를 해도 되는 공간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 파도풀

파도풀은 그리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놀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파도가 치는 맨 앞쪽까지 가면 깊이가 1.8미터 였는데 저도 근처까지 가니 발이 잘 안닿더군요. 

파도는 그리 센편은 아닙니다. 그냥 아이들과 적당히 놀만한 파도 높이였습니다.


튜브슬라이드는 스릴이 있을정도로 길거나 난이도가 높은 곳은 아니였지만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시더군요. 줄이 꽤나 길게 서있었습니다.



□ 아쿠아피아 내 매점

그리고 간식시간

간식을 파는곳은 아쿠아피아 매장 내 롯데리아와 바로 윗층에 식당 뿐이었습니다.

롯데리아에서는 감자칩은 안팔고 그외 나머지 메뉴는 판매를 하시더군요.

그곳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러 매장이 있으면 좋겠지만 장소가 작아서 그런지 단 2곳에서만 음식을 판매하네요.

     


 기타 아쿠아피아 이용시설 가격표입니다.

아쿠아피아 이용시간은 10:00 ~ 17:00 까지입니다.

17:00가 되어도 조금은 여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 빠져 나가야 되므로 17:30분이 되어서야 안내요원들이 유수풀에서 사람들보고 나오라고 하네요. 저희도 그 시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총평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는 적당한 가격에 하루 재미있게 놀수 있는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 말이 하루의 피로를 날려 보내는군요.

여름 동안에 한두번 정도는 더 왔다가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상록리조트에서 하루 자도 될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4인가족 오기에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휴가를 멀리 가시지 못하는 분들은 대안으로 이곳에 오셔서 아이들과 시간을 하루정도 보내도 괜찬을거 같네요. 

야외수영장이 개장하면 한번더 와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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