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의 아저씨 라이프

2022 정월대보름 보름달 뜨는 시간

(전국 달맞이 명소 소개)

옛날부터 인간은 자연을 경외하며 해나 달을 통해 소원을 빌고

가족의 안녕과 무사를 빌었습니다.

정월대보름도 한국의 전통 명절로 음력 1월 15일입니다.

예전에 어르신들한테 물어보면 설날보다 정월대보름이 더 큰 명절이었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15일동안은 축제 기간처럼 지냈다고들 하시네요

그리고 밤에는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다리밟기, 달맞이 등 많은 전통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달맞이 행사는 초저녁에 달을 맞이하는 행위로 보름달이 떳을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옛말이 있어

지금까지 정월대보름날 보름달을 보고 누구나가 소원을 빌기도 하죠.

코로나 이전에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지방자치단체에서 크게 행사를 했었습니다.

특히 달지태우기를 크게 하는 곳도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하고

먹거리도 많았는데 코로나 시대로 인해 많은 행사가 치뤄지지 않고 있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럼 올해 2022년 정월 대보름 달뜨는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15일 눈 또는 비가 오락가락 해서 달을 볼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하늘은 개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눈이오거나 날씨가 많이 흐려져 구름사이로 달을 볼수 있거나

아니면 볼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지역에 따라 달뜨는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 및 경기 수도권 달뜨는 시간

서울 및 수도권은 오후부터 하늘이 개어 보름달을 볼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달뜨는 시간은 16:35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00:03

달지는 시간 07:22

서울의 달맞이 명소로는

서울의 야경을 볼수 있는 낙산공원이 달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명도 아름답고 성곽위에 올라 보름달을 보며 소원빌기 좋은 장소입니다.

서울의 일출명소이기도 한 아차산도 좋은 달맞이 명소입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출구로 나와 아차산 생태공원을 거쳐 아차산 고구려정에 오르면

서울시내와 한강을 한번에 볼수 있고 이곳에서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세요

남한산성도 좋은 달맞이 장소입니다.

명당은 수어장대라고 하니 분위기 좋은 달맞이 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 강릉 및 강원 달뜨는 시간

강릉 및 강원도도 날씨도 개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 보름달을 볼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추워져 단단히 옷을 입고 나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달뜨는 시간은 16:27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23:55

달지는 시간은 07:15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는 넓게 펼쳐진 바다위로 달맞이를 할수 있는 명소입니다.

바다위에 드리워진 보름달과 하늘위의 보름달 2개를 볼수 있어

따블로 소원을 빌수 있는 명소입니다.

■ 대전 및 충청권 달뜨는 시간

대전 및 충청도 내륙지방은 오후부터 서해안에서 눈구름이 유입되어

구름사이로 달을 보거나 아니면 보지 못할수도 있겠습니다.

달뜨는 시간 16:37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00:01

달지는 시간 07:17

■ 광주 및 전라권 달뜨는 시간

광주 및 전라권도 오후부터 유입되는 눈구름으로 달을 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달뜨는 시간 16:43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00:04

달지는 시간 07:17

전라도에서 달맞이 명소는 전남 월출산 입니다.

산의 이름만 가지고도 달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산이라는 뜻이기도 한 월출산인데

예전에는 달맞이 행사를 크게 한곳이기도 합니다.

■ 제주 달뜨는 시간

제주도도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눈구름으로 인해 달을 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달뜨는 시간 16:48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00:05

달지는 시간 07:14

■ 부산 및 경상권 달뜨는 시간

부산 및 경상권은 오후부터 개어 밤에는 보름달을 보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달뜨는 시간 16:33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간 23:54

달지는 시간 07:08

부산에서도 달맞이 고개가 명소이기도 합니다.

부산시내와 해운대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해월정은 특히 달이 잘보이는 곳으로 달맞이 명소입니다.

정월대보름 서초구 달맞이 축제 가자

올해도 어김없이 서초구에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옛날에는 정월대보름이 설날 다음으로 큰 명절중에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서 명절이라기 보다는 기념일이 되버렸는데 세시풍속에서도 보듯이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15일을 정월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날에는 개인적인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의 행사를 합니다.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서초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양재천 주변에서 실시합니다.

2019년 정월대보름 행사인 서초구 달맞이 축제는 벌써 13회째가 되갑니다.

개최일정은 2019년 2월 18일 월요일 16:00 ~ 20:00 까지 진행되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실시합니다.

예전에는 양재천 야외수영장이 있는 곳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곳이 현재 공사중이라 몇년 전부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초구 달맞이 축제에서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16시부터 18시까지는 체험행사 시간으로 민속놀이 체험한마당, 소망기원쓰기 소원등 띄우기 등 가족단위 행사를 진행하고

17시부터 18시까지 식전공연으로 전통국악, 풍물패, 유명가수 공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18시부터 30분간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고

18시30분부터 20시까지 본행사로 전통제례, 지신밟기,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본행사의 클라이막스로 달집태우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실때 저녁을 안먹고 오셔도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니 저녁 가볍게 드시고 오셔서 맛있는 간식을 가족끼리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매년 행사구경하러 가는데 이번에도 아이들과 같이 먹거리 장터도 가고 달집태우기도 보면서 행사를 체험하러 갔다올 예정입니다.

가족과 함께 2월 18일 서초구 달맞이 축제 구경하러 오시면 좋을거 같네요. 그날 날씨가 안추워야 할텐데. 매번 행사갈때마다 추워서 행사끝날때까지 못있고 중간에 집에 들어왔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