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봄꽃 구경; 태안 가볼만한 곳
얼마전 2월 4일 입춘이었습니다. 이제 봄의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오늘 2월 5일은 서울에도 눈이 내리네요. 아직은 멀기만 하네요.
오늘 뉴스에서 천리포수목원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밑에 지방은 조금만 따뜻해져도 봄에 피는 봄꽃 전령들이 하나둘 꽃이 피네요. 그럼 천리포 식물원에 대해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천리포 수목원 소개
천리포 식물원은 1979년에 민병갈(Carl Ferris Miller)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립 식물원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민병갈은 미국인으로, 1962년에 한국으로 이주하여 천리포 해변의 땅을 매입하고 식물원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식물원을 가꾸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을 수집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천리포 식물원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꽃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에는 밀러가든, 낭새섬, 바다전망대, 에코힐링센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봄과 가을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이며,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이나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천리포 수목원 교통편
천리포 수목원은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교통편
- 대중교통: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태안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천리포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하루에 4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 고속버스 운행 시간 및 연락처
아래표는 태안 터미널에서 천리포 수목원까지 버스 시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천리포수목원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IC에서 나와 32번 국도를 타고 천리포수목원까지 이동합니다.
- 각 지역에서 천리포 수목원까지 이동 경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발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천리포 수목원 입장방법
천리포 수목원은 아시아 최초의 세계의 아름다운 식물들이 가득한 수목원이며, 멸종 위기 식물들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되어 더욱 의미 있는 곳입니다.
-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이 11,000원, 청소년이 8,000원, 어린이가 6,000원입니다. 극성수기(4월-5월)에는 성인이 13,000원, 청소년이 8,000원, 어린이가 6,000원입니다.
- 할인받는 방법: 태안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장 크기는 약 200대 입니다.
- 매표소: 계단 아래쪽엔 화장실이 있구요! 위쪽엔 매표소가 있습니다. 딱 가면 보이는 위치라 힘들게 찾지 않아도 바로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 애견 동반 여부: 아쉽게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능해요.
■ 천리포 수목원 볼거리
천리포 수목원의 볼거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밀러가든: 천리포수목원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낭새섬: 천리포수목원과 연결된 작은 섬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다전망대: 천리포수목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 에코힐링센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 목련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목련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봄에는 다양한 목련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동백나무원: 다양한 동백나무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겨울에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윈터가든: 겨울에도 푸른 잎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날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윈터가든과 동백나무원을 추천 드립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서해안에 위치해 있어,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식물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천리포 수목원 봄꽃 볼거리
천리포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련: 다양한 목련 품종이 있으며, 4월부터 5월까지 개화합니다.
- 수선화: 3월부터 4월까지 개화하며, 노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 동백나무: 주로 붉은 색의 꽃을 피우며, 12월부터 4월까지 개화합니다.
- 벚꽃: 4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며, 분홍색, 흰색 등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진달래: 3월부터 4월까지 개화하며, 분홍색, 보라색 등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의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와 꽃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천리포 수목원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을 받은 수목원으로, 국내·외 희귀 멸종 위기 식물을 수집, 보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희귀한 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노란별수선: 제주도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로, 노란 꽃이 별 모양으로 핍니다.
- 설강화: 눈 속에서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이 원산지입니다.
- 복주머니란: 국내에서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5월에 분홍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핍니다.
- 히어리: 한국 특산종으로, 3월에 노란색의 꽃이 핍니다.
- 나도승마: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로, 6월에 노란색의 꽃이 핍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추운 산간지방에서 자라며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웁니다.
다음은 복수초에 대한 정보입니다.
- 개화시기: 2월 - 4월
- 특징: 꽃잎이 연꽃처럼 아침에 열렸다가 저녁에 닫힙니다.
- 꽃말: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산간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천리포 식물원은 국내 최초의 사립 식물원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에는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므로, 봄에 방문하시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천리포 식물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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