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활어차 방사능 오염수 무단 방류 - 제보자들 KBS

몇일 전 제보자들 프로그램(KBS2)에서 

일본 활어차가 국내에 들어와 

수산물을 국내 도매상에 넘기고 

바닷물을 무단으로 방류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우선 일본 활어차가 일본 번호판을 그대로 붙이고 

국내 도로를 돌아다닌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로 수입된다는 사실과 함께

또한 일본에서 퍼온 바닷물을 

아무런 검사 없이 국내 토양과 바닷물에 

무단으로 방류하는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물론 일본의 모든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도 아니고

일본의 모든 바닷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도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의심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일단 관세청에서 1차적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활어차량에 대해서는 

세관검사 등을 실시하고는 있으나

밀수 등 관세업무상 실시하는 검사로 

방사능 오염검사와는 무관하고

식약처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측정을 하고 있는데

그 절차나 방법이 너무 간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식약처에서 방사능 분석이 끝나기도 전에 

일본 활어차는 보세지역을 떠나 국내 도로를 달리게 됩니다.

그것 또한 식약처에서 제지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식약처에서 실시하는 방사능 분석은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환경방사능 계측시간(총 8만초 계측)에 

훨씬 못미치는 8천초 내지 일만초만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사능량이 아주 작게 들어있는 시료의 경우 

MDA(분석장비의 최저검출하한) 값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계측시간을 늘려줘야 합니다.

계측시간을 짧게 한다면 

법적인 MDA 값을 만족시키지 못할뿐더러 

계측값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나마 한가지 다행한 일은

일본산 활어차량이 항구를 빠져나가기전

방사선계측을 실시하고 빠져나갑니다.

이는 차량 전체와 내용물에 대해

감마선을 측정하는 장비로

감마선을 방출하는 핵종이 있어 방사선을 방출한다면

모니터에 잡히는 장비입니다.

특히 세슘(Cs137)은 잘 잡아냅니다.

하지만 알파나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물질이 들어있다면 잡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일본에서 생산된 수산물이 국내로 수입되고 있고

일본 바닷물이 국내 바닷물이나 국토에 

함부로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대일관계와 

대일 이미지를 더욱 실추시키게 될 것입니다.

혹여 바닷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국내 법상 무단 방류는 불허하고 있는데 

잘 지켜지지 않아 반드시 계도가 필요하고

만일 지켜지지 않았을때에는 

즉각 수입을 중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저같은 분들이 많아 이미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가 있습니다.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하셔서 청원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관련부처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일본 활어차가 국내에 돌아다니는 일 없거나 

아니면 국내에 바닷물을 무단 방류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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