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수박재배하는 촌장님이 말씀하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올해 2023년 기나긴 장마기간도 끝나가는듯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밭작물이나 농산물이 모두 망쳐서 

가격도 비싸지고 과일도 맛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복숭아나 수박 등이 산지에서 비를 많이 맞아

당도가 많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이라는 뉴스도 접하고는 하네요.

역시 장마뒤에는 과일의 당도가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얼마전 양평으로 아이를 데리고 외갓집 체험프로그램을 갔었는데

양평에서 직접 수박을 재배하는 촌장님이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을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고

또한 이마트에서는 당도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실패할 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알고 있던 사실도 있었으니

여러분들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가지

촌장님이 수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수박이 그렇게 빨리 자라는지 몰랐습니다.

주먹만한 크기에서 우리가 먹을수 있는 크기로 자라는데까지

15일(약 2주) 정도면 다 큰다고 합니다.

그동안 하루에 한시간씩 물은 준다고 합니다.

수박은 약 90%가 수분이라 물만 준다면 쭉쭉 커진다고 합니다.

즉 수박은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특히 수박 잎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고 

수박 뿌리에서도 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당도가 떨어지고

그 수분으로 인해 수박이 퍽퍽 깨지는 현상까지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가끔 수박을 사왔을때 칼을 대자마자 깨지는 수박은 

물을 많이 먹은 수박이라 그렇게 깨진다고 합니다.

그런 수박은 물론 싱겁겠죠..

수박 시원하게 먹겠다고 계곡물에 담그거나 

싱크대 개수대에 물을 채우고 수박을 넣어 논다면

결국 그 수박도 싱거워지겠죠.

 

수박에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온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되어야 하고

비가 오지 않아야 하며 수박을 따기 1주일 전에는 하루에 한시간씩 주던 물도

아예 끊는다고 합니다. 그래야 수박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박의 겉 표면에 하얗게 당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첫번째 

수박의 겉표면에 하얗게 먼지같이 올라온 수박을 고릅니다.

이는 수박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긴 흰색 당성분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가끔 한가득 쌓인 수박을 보면 개중에 이렇게 생긴 수박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건 농약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당성분이라고 하네요.

포도같은 것도 이렇게 하얗게 끼어있다면 단 포도라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두번째

일조량이 많고 더운 온도에서 자란 수박은 

겉표면의 무늬가 아주 선명하다고 합니다.

수박 껍데기의 색과 무늬가 선명한 수박을 고르세요..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세번째

수박 하우스에서 촌장님이 직접 수박을 골라오라고 하셨는데요.

수박을 따기 전에 수박 크기에 비해서 가벼운 수박을 고르라고 합니다.

이는 같은 수박이래도 수분이 더 날아간 수박이 달기때문에

같은 크기여도 더 가벼운 수박을 골라야 달콤한 수박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네번째

수박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수박의 배꼽부분이 작아지고 

움품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를 고른다면 앞에 글들과 비슷하게 수분이 날아간 증거이므로

달콤한 수박을 고를수 있을겁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다섯번째

이제 마지막인데요 

보통 수박사기전에 수박을 손가락으로 통통 두드려 보는데요.

이때 수박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이 수박을 구매하세요.

수박에서 통통 튀는 소리가 아닌 퍽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린다면

달콤한 수박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박 꼭지가 싱싱한걸 고르라고 하는데

이는 약간 왜곡된 사실이라고도 합니다.

수박이 싱싱할지는 모르지만 당도가 높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 이제 맛있는 수박 고르실 수 있으시겠죠~~

아직도 잘 못고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마트에 가면 수박이 몇 브릭스(BRIX) 인지 표시해줍니다.

11브릭스 이상이면 당도가 높은 과일이므로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저도 이도저도 못고르겠으면 그냥 당도보고 구매합니다.

기나긴 장마철도 끝나가니 더 과일가격 오르기 전에 수박도 실컷 사먹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박 골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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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 마트점원이 알려주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5월의 한낮 30도까지 오르는 열기는 이제 초여름 날씨 입니다.

직원들과 점심시간에 족구라도 하고 나면 시원한 수박이 당깁니다.



엊그제 마트에 들렸다 수박을 할인판매하고 있어 골라봤습니다.

항상 수박을 고를때마다 당도가 높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해 고심을 합니다. 

수박을 두드려보기도 하지만 그소리가 그소리 같고 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꼭지를 보고 고르기도 하구요.


그럼 제가 알고 있는 확실한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99%는 확실히 맛있는 수박을 고르시게 될겁니다.



■ 맛있는 수박 고르는 3가지 방법

1.  가장 첫번째는 수박 색깔이 선명한 청록색이고 검은 줄무늬 색이 선명해야 합니다.

2. 수박을 손가락 중지로 두드렸을때 '통통' 소리가 나야 합니다.

3. 그리고 한가지 수박의 당도를 인증하는 스티커가 붙여있다면 맛은 보장이 될겁니다.


저는 항상 이렇게 고르는데 첫번째 항목을 가장 많이 보고 두번째 항목으로 확인을 합니다.

물론 세번째 항목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항목같은 경우 비파괴검사를 해서 당도를 보장 한다든지, BRIX를 측정했을때 11Brix 이상 나오는 수박이라든지 하는 당도선별수박임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믿고 사 먹을수 있을겁니다.


 당도(Brix)

 : 브릭스 당도 또는 브릭스는 과일이나 와인과 같은 어떤 액체에 있는 당의 농도를 정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독일과학자 아돌프 브릭스에 의해 정해졌으며 당의 농도를 결정하는 척도로 사용됩니다.

만일 11 브릭스(Brix) 라면 용액 100그램에 11 그램의 당이 녹아 있다는 뜻입니다. 


    



■ 마트에서 알려주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제가 알고 있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과 비슷하게 마트에서도 셀프 수박고르는 3가지 방법을 홍보하고 있네요.

이같은 방법도 참조해보세요

1. 수박꼭지가 꼬부라지고 약간 움푹 들어간 것

2. 수박이 선명한 청록색이고 검은 줄무늬 색이 선명한것

3. 수박을 두드려 '통통통' 맑은 장구소리가 나는 것

아마도 수박 고르는법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박을 골라 집에 와서 수박을 쪼개 봤습니다.

수박껍질은 얇고 꼭지 부분까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수박을 쪼개서 꼭지 부분을 자르고 그곳에 빨간 부분을 꼭 먹어보는데 이 부분까지 아주 달콤했습니다.

이번 수박도 맛있는 수박을 아주 잘 골랐습니다.

하지만 사실 수박을 사놓고 냉장고에 이틀 넣어놨더니 수박 한쪽이 멍이 들었습니다.

멍이 들었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한쪽 부분이 너무 익었는지 아니면 냉장고 냉기에 얼었는지 표시가 확 납니다.

표시된 부분이 약간 물러진 부분입니다. 

빨리 먹어야 겠기에 모두 한입크기로 잘라서 넣어놨습니다.

수박은 보관도 잘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수박 고르는데 자신감을 가지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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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꼭 먹어야 하는 과일있다. 바로 수박이다. 시원하면서도 설탕처럼 달콤한 수박, 수박없는 여름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어야 몸에도 좋듯 수박은 몸을 차갑게 하고 이뇨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수박은 신장병이나 고혈압 같은 병으로 인해 생기는 부기를 가시는 데 효과가 탁월하고, 또한 수박씨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통 수박을 먹으면 씨를 뱉어내는데, 가능하면 씨까지 같이 먹는 게 좋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씨를 모아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했다.

수박은 고려말 몽골에 귀하했다가 몽골의 장수로 고려로 내려왔던 홍다구()라는 사람에 의해 개성에서 처음 재배되면서 국내에 전해졌다. 그러다 조선시대에 와서 보편화되었는데, 원래 수박은 고대 이집트 그림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 4천 년 전부터 재배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 토종 수박으로는 무등산수박이 있다. 이는 보통 수박과 다르게 줄무늬가 없고 그 맛이 아주 좋아 대궐 진상품으로 쓰였다고 하며 현재 까지도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좋아 아주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다. 수박은 호박과 같은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풀로 보통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채소에 속하는 밭 작물이다. 보통 참외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라고들 말하지만 참외와 마찬가지로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그럼 달콤하고 당도가 높은 수박을 골라보자.. 오늘도 밤늦게 이마트를 찾았는데 수박 할인행사를 많이 하고 있었다. 왕특대 10kg이 16,800원이고 특대 고당도가 14,800이었다.

옆에 당도선별이라고 적힌 8kg이하가 있는데 11,800원 이다. 집앞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보다 좀더 저렴해서 수박을 골라보기로 했다.

하지만 달콤한 수박을 고르는 일은 매번 고를때마다 신중을 기한다.

여러 정보를 통해서 습득한 노하우가 나름 있다고 하지만 열에 한번은 밋밋한 수박을 고를 때가 있다.

나도 나름대로 수박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

첫째, 수박을 손가락으로 튕겨보면 속이 꽉찬듯이 경쾌한 소리가 난다. 둔탁한 소리보다는 통통 거리는 수박을 고른다.

둘째,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른다. 어찌하다 보면 수박 주변에 노랑색이 띄는 수박이 있는데 이는 땅바닥에 붙어서 햇볕을 못받은 부분이 노랑색을 뛴다.

         햇볕을 보지 못했다면 당도면에서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나는 이렇게 해서 보통 수박을 고른다. 요즘은 마트에서 당도선별이라고 해서 팔기 때문에 거의 당도가 높은 수박이 걸린다. 

그리고 항간에는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고른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는 올바른 내용은 아니다. 오히려 어떤 마트는 꼭지를 아예 다 떼버리고 팔기도 한단다. 



위는 내가 고르는 방법이고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전문가 분들은 이렇게도 얘기하신다.

첫째, 꼭지가 달린 반대편 수박 배꼽을 살펴보다 권한다. 이 배꼽이 상대적으로 크면 덜 맛있다고 한다.

배꼽이 큰 수박은 양분을 과대 섭취해 양분이 갈 곳을 잃어 배꼽부분에 몰린 것이다. 그래서 배꼽이 작은 수박이 더 알차고 달콤하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는 수박 표면의 검은 줄을 보는 것이다. 일각에선 검은 줄의 넓이에 따라 당도가 달라진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 합니다. 다만 간격이 어떻든 선의 두께가 일정하게 그어져 있는것이 좋다. 수박은 낮시간 동안 뜨겁게 광합성을 하고 밤엔 서늘한 곳에서 자라야 또렸하고 진한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반대로 계속 덥거나 추운 곳에서 자란 수박은 검은 줄의 두께가 차이가 크거나 중간에 끊기는 경우다 있답니다.

 

세 번째는 수박 껍질에 노란색이 지는 면이 넓은지 살펴봐야 한답니다. 노란색은 수박이 한자리에 오래 머무르면서 햇볕을 잘 받지 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특히 당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표면에 흰 가루가 있는지 확인하랍니다. 간혹 수박 표면에 흰 가루가 보이는 수박이 있으면 이는 이상한 것이 아니고 정말 잘 익어서 뽀얗게 당분이 올라온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꼭 그 수박을 골라야 한다네요.

한편 전문가들은 수박을 보관하는 방법중 반으로 갈라서 랩으로 씌워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방법이라 합니다. 랩으로 포장해 냉장보관하면 수박 표면의 세균이 약 3천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수박을 보관할 경우 빨간 내용물을 깍둑 썰기해 밀폐용기에 냉장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 가장 쉬운 방법은 마트에서 당도보장한다는 딱지를 보고 산다면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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