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북상중인 가을 태풍 제25호 콩레이(KONG-REY)

지금 전세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일본의 태풍 짜미 등 기상현상으로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상피해를 입고있습니다. 얼마전 한번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때는 많은 피해를 주지는 못하고 소멸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을 태풍 콩레이(KONG-REY)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가을엔 왠 태풍일까 생각하지만 한반도에는 9월 이후에 더 많은 태풍이 지나가는걸로 통계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 북서진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중심기압 940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 초속 47m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동 경로는 5일 서귀포 주변 해상을 지나기 시작해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콩레이의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콩레이는 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 5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63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후 6일 오후 3시 서귀포 동북동쪽 약 50km 부근 해상, 7일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가 5일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하필이면 막내 처제내 식구들이 서울 나들이를 하러 올라왔는데 주말에 비가 예보되 있으니 조금 안타깝네요.

그래도 실내에서 즐길 뭔가를 찾아봐야 할거 같네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바람 뿐만이 아니라 비도 많이 내릴것으로 예보가 되는 데요 경남과 제주도는 4일부터 5일까지 강수량이 최대 150mm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최대 200mm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태풍도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내지 않고 스쳐 자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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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주말여행, 양평 더그림 방문기

주말 일요일 오후 첫째 아들녀석이 나가자고 때를 쓰는 바람에 급하게 검색해 찾은 곳이 양평에 더그림입니다.

주말이면 아이들 데리고 야외로 나가야 되는데 항상 장소가 고민됩니다. 어른들 같으면 나가서 드라이브하고 적당히 차한잔 하고 오면 되지만 아이들하고 나가면 좀더 볼거리도 있고, 뛰어다닐수도 있어야 하는곳으로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핑계 저핑계로 나오는게 쉽지않은 이유죠.



이날도 급하게 검색해서 집근처에서 약 1시간거리에 있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으로 잡았습니다. 양평은 결혼전에 드라이브 겸 많이 다닌곳이지만 지금은 정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곳으로 되버렸기에 가는 길은 깊어져 가는 가을길목이라 아주 길이 이뻤습니다.  

길에는 벌써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시골 들판은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로 일렁이고 있으며 높은 가을하늘은 가을이 깊어지는걸 보여주고 있네요.

집에서 1시간 20분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양평에 더그림 이라는 개인 정원입니다.

가기 전에는 규모가 좀 큰 식물원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도착해서 보니 개인이 운영하는 집앞 개인 정원이었습니다.

정원치고는 넓은 정원이었죠  



주차장은 꽤 넓었습니다.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으로 되어있어서 주말인데도 주차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장애주차장은 표지판은 되어있는데 주차구역이 없어서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몰라 그냥 일반 주차장에 주차했네요

더그림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 7,000원

어린이(30개월~초등학생) : 5,000원

할인혜택은 유일하게 양평군민 일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6,000원으로 할인해줍니다.

더그림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10:00 ~ 일몰시 까지

주말은 오전 09:30 ~ 일몰시 까지

저희가 간날은 18:30까지 입장가능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이지만 그날이 공휴일이거나 명절이면 정상영업합니다. 

이곳은 개인정원으로 매표하시면 그 표를 가지고 음료를 교환해서 드실수 있습니다.



음료는 일반 카페수준입니다.

그래서 생각에 개인정원이라기 보다는 개인정원이 딸린 카페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처음엔 개인정원이 입장료가 있나 생각했는데 차한잔 값으로 생각하니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이곳은 유원지가 아니라 주의하실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절대 뛰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래도 안전상 그렇겠죠.

저희 애들도 뛰지마라고 백번은 이야기 한거 같습니다.

이곳은 잔디와 나무가 잘어우려지고 몇가지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자기하게 사진찍기 좋은 장소인거 같습니다.

잔디밭엔 들어갈 수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잔디밭 주변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휴식공간들이 많이 있어 불편한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집앞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이 파랑색 하늘과 잘 어울리는 정원입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오락프로그램등 100여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이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정원을 돌아다니면서 설치해논 조형물과 함께 가족들고 같이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튜울립 벤치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하트의자에 앉아서 각각 사진 한컷 찍어보아요~

그리고 건물 안으로도 들어가면 와인판매와 카페가 있는데

건물 안쪽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도 아주 멋집니다.

이 건물이 바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해주는 카페이고

먹거리들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건물 뒤로 보여지는 산이 아주 멋지네요

건물 내부에는 이렇게 아주 앤틱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소소한 소품들로 사진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가을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구름 한점이 지나가네요

정원을 모두 살펴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사진찍으면서 산책하고

마지막으로 차한잔을 마시러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창문을 통해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앤틱한 소파위에 쏟아지고

창문을 통해 파란 잔디밭이 펼쳐지니 정말 눈이 정화되는거 같습니다. 

구매한 표 뒷면에 마실 차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역시 아이스크림이죠

추가로 빵류나 케잌류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차류,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그리고 추가로 와플을 먹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정원 사이사이 나무 밑에서는 예쁜 꽃들도 피어있습니다.



한무리의 사진작가분들이 오셔서 꽃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으시기도 하네요

주말오후 가벼운 마음으로 차한잔 한다고 잠깐 시간을 내신다면

그리 후회없이 돌아보실 수 있는 장소인거 같습니다.

두번 방문하는것은 좀..

또다른 곳을 추천받았는데 다음주에는 그곳을 가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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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2018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축제

9월이면 서초구에 살다보니 매년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서초 서리풀페스티벌이 시작된지는 2015년 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매년 가을 개최되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거 같습니다. 저희는 주로 아이들과 같이 참여하거나 아이들과 같이 관람가능한 문화행사를 주로 찾아 다닙니다. 

올해도 서초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탄생 30주년을 맞이하여 '서른의 서초' 라는 주제를 가지고 9월 8일(토)부터 9월 16일까지 서초구 전역에서 진행된다고합니다. 휘성, 바다와 함께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케치북&퍼레이드, 폐막공연인 반포서래한불음악축제, 만인대합창, 불꽃쇼’ 등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20개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려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초 서리풀페스티벌 날짜별 메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9.8.(토) 개막축하공연

19:00부터 2시간동안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 시작되며 휘성과 바다가 출연하며 서초교향악단의 수준있는 공연도 펼쳐칠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당연 무료이고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가능합니다.

서초구청 주차장은 9.6.(목) 오후 6시부터 차량통제되니 반드시 확인 바라며, 행사당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합니다.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실 거라면 양재역환승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9.9.(일) 양재천 연인의거리 콘서트

이제는 밤에 약간 선선해진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19:00부터 2시간동안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7080 포크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입장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가능하시고 만일 우천시에는 행사 시작 3시간전을 기준으로 진행여부가 결정됩니다.



9.10.(월) 연극 '후궁박빈'

월요일 19:30부터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1시간40분동안 코미디 풍자극인 연극 후궁박빈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연극은 임금이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자, 아들을 열다섯이나 낳은 흥부 처를 처녀로 속여 임금의 후궁으로 들여보내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풍자극으로 2018년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멋진 연극을 서초 서리풀페스티벌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18:00부터 1인1매 선착순 좌석권 배부예정입니다.

9.11.(화) 양재말죽거리축제

양재말죽거리축제는 이날 16:00 부터 양재종합시장에서 4시간동안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옛 말죽거리가 조선시대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였던 곳으로 전통을 살리고 양재 말죽거리 일대 골목 상권 활성화 하기위해 기획된 행사로 도심속에서 말과 함께 뛰놀며,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하여 만들어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16:00 ~ 17:00 에는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공감퍼레이드를

17:00 ~ 18:30 에는 개회식과 말죽거리 가수왕 선발대회를

20:00 ~ 20:40 에는 대중가수공연 / 대금산조 / 클래식 중창단 / 댄싱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고

이외에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말타기 체험, 지역상가 할인행사등이 계획 되어 있으니 시장에서 맛있는거 먹고 싸게 물건을 살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습니다.

9.12.(수) 서초골 음악회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서는 19:00부터 2시간동안 클래식의 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구요 아이들과 같이 1부에서는 팝페라와 뮤지컬을 감상하고 2부에는 국악과 오페라의 콜라보를 감상하시면 아주 즐거운 문화체험을 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9.13.(목) Knock Knock Classic

이날 반포심산아트홀에서는 19:30부터 1시간30분동안 디토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프리미엄 클레식 연주화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디토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조수미 파크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 디즈니 인 클래식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로 사랑 받고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2017년 부터 서초 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함께 해온 단체로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클래식 초심자들을 위한 젊고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행가가 될거 같습니다.

본 공연 티켓은 당일 18:30분 부터 반포심산아트홀 매표소에서 표를 수령하시면 되고 무료입니다. 그리고 신분증 반드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반포심산아트홀은 전문 공연시설로 좌석을 배정 받지 못하면 입장이 불가하니 서둘러 표를 수령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9.14.(금) ~ 15.(토) 클래식 판타지

이날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19:30부터 2시간30분 동안 클래식의 향연이 펼처질 예정입니다.

클래식 판타지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간의 공감문화를 형성하며,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

4일에는 유명 오페라 라보엠과 카르멘의 명장면을 서희태 지휘자와 해설과 함께 감상하실수 있으며

15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 예술단 리틀엔젤스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람표는 현장에서 18:00부터 1인1매 선착순 좌석권 배부 예정입니다.



9.16.(일) 서리풀 스케치북 / 퍼레이드

일요일은 서리풀페스티벌의 마지막 피날레로 한강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 공연, 화려한 불꽃쇼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사는 16:00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들과 같이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퍼레이드와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마지막에 불꽃쇼까지 구경하면 멋진 행사를 완벽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전 10:00 에는 서리풀 책문화 축제가, 15:00에는 한강곳곳에서 한강버스킹이, 오후 16:00에는 예술의전당 앞 대로변에서 아이들과 펼치는 도로 스케치북 행사가 17:00에는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서리풀퍼레이드, 18:00에는 프랑스와 한국문화의 교류의 장인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가 한강에서 펼쳐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0분부터 감동의 하모니와 하늘을 뒤덥는 불꽃 피날레가 펼쳐질 예정이니 아이들과 같이 멋진 야경을 감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또는 연인과 같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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