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달라지는 랜드로버 서비스 - 토탈케어 서비스

영국자동차 랜드로버 사의 자동차 품질과 한국에서의 서비스가 엉망이다라는 차주들의 이야기가 그동안 많았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일은 아니지만 랜드로버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그리고 얼마전 동생이 벨라를 구입한 사건을 계기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뉴스기사를 보다가 랜드로버가 토탈케어(Total Care)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일명 연장보증 프로그램과 유사한것 같은데 주요내용은 이렇습니다.

랜드로버 토탈케어(LANDER ROVER TOTAL CARE) 서비스는 랜드로버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할수 있도록 3년 10만KM에서 5년 20만KM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연장보증프로그램과 각종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랜이 결합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말합니다.

기간은 2019년 2월 한시적으로 운행하고 2019년형 전차종 구입시 해당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서비스는

1. 보증 연장된 기간 내에 무상으로 보증 부품을 수리 및 교환할 수 있고

2. 차량의 사양과 점검 주기에 맞게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3. 5년 20만KM로 기존보다 늘어난 보증기간 동안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4. 차량의 매매, 기증 등으로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상품 잔여 기간의 담보는 계승되며

5. 랜드로버 순정 부품을 사용하여 고객의 차량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토록 할것이며

6. 수준 높은 랜드로버 공인 정비사를 통한 고품질의 차량 수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랜드로버 사의 서비스 기간 연장등에 대한 소식은 좋은 소식이지만 원론적으로는 문제있는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고장이 나지 않는 품질 좋은 자동차를 판매하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한가지더 랜드로버 차량에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가 잘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하는것에 대한 답을 어느매체에서 본것 같습니다.

답은 랜드로버 차량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랜드로버는 일명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통합니다. 그만큼 SUV 에서는 넘을 수 없는 고급 이미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고장이 나고 제레미클락슨이 말한 품질 안좋은 영국차임에도 불구하고 돈많은 부자들은 차를 구입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차량의 이미지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고장이 나도 서비스센터에 맡기고 다른 차를 타면 되기 때문이죠.

예전에 한창 연예인들이 랜드로버 차량을 많이 탄다고 연예인 차량이라는 꼬리표를 단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랜드로버 차량은 고급이면서 엔터테이먼트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랜드로버 차량을 제작하는 공장에서도 품질이 '이정도면 됐어' 라는 생각으로 차량을 조립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우수겟소리 이겠지만 탑기어에서 나온말입니다.

아무튼 국내 랜드로버 사에서는 업체 규모답게 서비스 품질도 향상되었으면 좋겠고, 의정부에 드라이빙센터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에 아주 큰 서비스센터도 들어오고 천안에도 대규모 서비스센터가 들어온다고 하니 서비스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2020년형 이보크가 많이 땡기네요. 벨라를 축소해놓은 미니벨라 2020년형 이보크 기대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