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러브버그 벌레 퇴치법, #에프킬라
요 몇일 뉴스에 러브버그 벌레가 연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지역 주변으로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지나
경기 고양시와 인천까지 러브버그 벌레로 주민들이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벌레는 해충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역시 벌레인지라 그 모습이나 보기 좋지는 않고
사람 특히 아이들에게 들러붙어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 러브버그가 왜 이렇게 생겨났고
러브버그가 어디서 온건지 설명드리고
그 퇴치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러브버그(LoveBug)
러브버그는 원래 명칭이 '플라시아 니악티카(Plecia nearctica)' 로써 파리의 일종입니다.
이 러브버그는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며
1920년경부터 텍사스나 루이지애나주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1cm 이하의 작은 크기로 성충이 되면 날개가 나와서 1개월정도
날아다니는데 마른 풀과 채소를 먹기때문에 해충을 없애주는 유익한 익충입니다.
러브버그는 죽기 몇일전부터 암수가 구별되고 바로 짝짓기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현재 보는 대부분은 이 짝짓기 시기에 보게 되는것이고
계속 짝짓기를 하면서 두마리가 붙어 날아다니면서
사람들은 이 벌레를 러브버그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은 바로 죽고
암컷은 약 350개의 알을 낳고 수컷보다 하루정도 더 살고 죽게 됩니다.
러브버그는 주로 응달이나 습기가 많을때 애벌레가 성충으로 자라게 됩니다.
따라서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급격히 그 개체수가 증가하여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괴롭히기도 하는 것이죠.
러브버그는 날이 좋고 햇볕이 쬐면
오래살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됩니다.
■ 러브버그 피해
러브버그 벌레는
마른 나무잎이나 풀만 먹기 때문에
해충이 번식하지 못하게 막아주고
또한 애벌레가 땅속에서 오염물을 생분해 하며 자라기 때문에
여러모로 익충이라고 불리웁니다.
다만 집단으로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닌다든가
사람에게 달려드는 습성이 있어 사람들에게 불편함이나 혐오감을 주는 벌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사람을 물거나 하지 않으며
병에 대한 전염성도 없기 때문에 불편함만 가져올 뿐입니다.
■ 러브버그 퇴치법
요즘 나타나는 러브버그는
베란다나 창문의 틈을 타고 집안까지 기어들어오는데
집안까지 들어온 러브버그는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더욱 불편함을 느끼고 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는 우리나라 말로는 파리의 일종으로
파리에게 사용하는 살충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일명 에프킬라를 사용하셔서 죽여도 되고
베란다나 창문 밖에 붙어있는 러브버그는
물만 뿌려줘도 죽는다고 하네요.
▶ 러브버그 퇴치법 ◀
1.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많이 붙어있는곳에 물을 뿌려주세요.
2. 에프킬라 등 살충제를 뿌려서 없애주세요.
3. 집안에 있는 러브버그는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
4. 러브버그는 밝은색을 좋아해서 외출시 가능한 어두운색의 옷을 입어주세요
5. 모기기피제 처럼 구강청결제 3스푼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어서 뿌리면 러브버그 피할수 있어요
일단 방역당국에서는 장마철로 인해 러브버그가 급증한것으로 보고
방역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자체 해결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장마가 지속된다고 하니
해당지역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참아가면서 생활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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