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의 아저씨 라이프

문정역 회식 맛집, 돈블랑 삼겹살집 후기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회사동료들과 회식을 할 수 있어 회사근처 맛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송파구 문정역 주변 맛집을 검색하니 예전에 롯데타워근처 석촌역점에 있던 돈블랑이 문정법조타운에 생긴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정역 돈블랑을 찾은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문정역 돈블랑 삼겹살 맞집 위치

돈블랑 문정역점은 송파구 문정법조타운 테라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정역과 가락시장 사이에 위치하고 주변에 서울동부 지방법원과 법조사무실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직장인들 회식장소로 꽤 괜찮은 곳입니다.

지인들과 저녁을 먹거나 직장인들 회식장소로 적당하고

삼겹살 맛도 좋아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예전에 석촌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는 돈블랑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맛있게 먹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직장에서 가까운 문정역 돈블랑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문정역 돈블랑 소개

문정역 돈블랑은 테라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도 꽤 넓어 테이블도 많습니다.

예약을 하셨다면 별도의 룸에서 식사를 하실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미리 룸으로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가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는데 

옆으로 붙은 테이블은 한테이블을 건너뛰고 다른 손님들이 앉고 뒤에 있는 테이블은 그대로 손님들이 앉기때문에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내가 넓긴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저녁 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거의 다 차서 분위기는 시끌벅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저희도 결국 직원들끼리 많은 대화는 못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고 격리된 공간에서 식사하시는게 편하게 드실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약 필수"

■ 문정역 돈블랑 삼겹살 맛평가

과거 돈블랑 석촌호수점에 갔던적이 있어

돈블랑 메뉴를 잘알고 있었습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기본반찬도 맛있었고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기 때문에 알맞게 잘익은 삼겹살을 맛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메뉴는 아랫고기(삼겹살), 윗고기(목살), 항정살과 갈빗살이 있지만 

삼겹살이 가장 맛있습니다.

만일 4인이 방문하셨다면 고기 4인분 먼저 시키고 추가로 2인분을 추가하신후 

마무리로 후식 식사를 하시면 적당하게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아랫고기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돈블랑에는 불판에 콩나물과 양념된 부추가 기본적으로 올라갑니다.

한켠에는 제주도가면 삼겹살과 같이 먹는 멜젓(멸치젓)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먹었던 멜젓보다 이 돈블랑에서 먹었던 멜젓이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정역 돈블랑의 기본반찬 세트는 백김치, 오이피클, 오징어식혜, 쌈채소가 나옵니다.

백김치도 맛있고 특히 돈블랑의 오징어식혜는 별미입니다.

테이블에 담당 직원분이 계시기 때문에 반찬이 떨어지면 그때그때 이야기 해주면 모자라지 않게 기본반찬은 많이 주십니다.

저희도 백김치와 오징어식혜는 맛있어서 정말 많이 리필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쌈채소도 싱싱하고 먹는만큼 리필도 바로바로 해주십니다.

돈블랑에서는 고기를 먹을때 앞접시 대신 도기로 된 평평한 그릇을 주십니다.

한쪽에는 붉은기가 도는 소금을 주시는데

이 소금은 붉은 와인에 볶은 소금이라고 합니다.

소금맛이 독특할까 해서 많이 달라고 했지만 소금은 소금일 뿐입니다. ㅠㅠ

욕심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삼겹살이 아주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돈블랑에서는 테이블마다 전담 직원이 계셔서 고기를 잘 구워주고 잘라주시기까지 합니다.

손님들은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직접 구워먹어야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네요.

쌈채소와 콩나물, 그리고 삼겹살은 얹은 한쌈~ 

고기는 4인분 + 2인분을 추가해서 먹고

후식식사를 시켜줍니다.

특히 돈블랑에서는 술국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소주를 드시면서 먹는다면 이 술국을 추천합니다.

이 술국도 빨리 주문해야지 한정판이라 그날 재료가 떨어지면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주문을 해놔야 됩니다.

돈블랑에서는 와인도 판매하니 고급스럽게 드시고 싶다면 와인도 추천드려요

주변 손님들중에 와인을 드시는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후식식사로는 된장죽과 갈비탕이 있었지만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비빔국수도 괜찮았지만 멸치국수의 멸치국물이 시원해서

비빔국수 보다는 멸치국수를 더 추천드립니다.

■ 문정역 돈블랑 후기

이렇게 돈블랑에서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손님이 직접 안구워먹어도 되고 직원분이 전담하셔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는데 집중할 수 있고

기본반찬도 만족스러웠으며 리필도 부담안가지고 직원분이 알아서 챙겨주셨습니다.

후식식사도 만족스럽게 먹고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결재가 되었습니다.

돈블랑 입구 벽에는 돈블랑을 찾은 스타들의 사인이 붙어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손홍민도 있길레 물어봤더니 문정역점이 아니고 다른 지점을 방문했다고 하네요.

문정역점을 직접 찾은 스타들도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세요.

문정역 돈블랑점은 가족들과 와도 좋지만 

문정역이 회사 근처라면 회식장소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약간 소란스러운 면이 있지만 미리 예약하신다면 좀더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정역 주변 맛집 및 회식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석촌호수점 돈블랑 직장회식 장소로 딱 좋아 

(feat. 직장동료들과 함께~)

이번에 소개해드릴 장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잠실에 있는 "돈블랑 - 석촌호수점"을 소개할까 합니다.

얼마전 직장에서 동료들과 회식장소를 물색하던 중 잠실쪽에 사시는 분이 있어 이곳을 추천받았습니다. 

이번 직장 회식 테마가 도시적인 분위기에서 고기 구워먹는 컨셉이고 또 주변에 놀거리를 찾던 중 락볼링장이 있어 그곳도 가까워 이곳을 가기로 장소를 예약했습니다.

장소는 바로 롯데타워가 보이는 석촌호수 옆이었습니다. 

회식하러 가는중에 차안에서 롯데타워가 보이는 군요. 북한에서도 보일지??

□ 돈블랑 - 석촌호수점

저희는 직장일 끝나고 6시쯤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일단 석촌호수 옆 도로에 차들이 있어 우리는 내리고

운전자만 차를 다른데 주차하고 왔습니다.

식당 사장님께 물어보니 승용차는 기계주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발렛파킹 지원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SUV라 패스~

◎ 분위기

식당은 넓지도 않았지만 좁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테라스가 있어 석촌호수와 롯데타워를 보며 

고기구워먹는 분위기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저희 직원이 운치깨게 매연속에서

 고기 구워먹는거 안좋다고 하는바람에 ㅠㅠ 

하지만 저희인원이 5명이라 5명 이상은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4명자리 밖에 없다고 하네요.

좁게 앉겠다고 해도 좁아서 드실수가 없다고 결국 안쪽 자리로 들어갔습니다.

6시쯤 도착했는데 안쪽에는 한테이블만 손님이 있었고

주로 테라스쪽에 사람들이 계시네요.

시간이 좀 지나자 테이블은 꽉 찼습니다.

주방이 공개형 주방이라

고기 자르고 국물뜨고 하는 모습이 테이블에서 다 보입니다. 

식당은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더욱 좋았던건 거기서 일하시는 종업원분들이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 고기 잘라주시던 분은 젊어 보였는데 나이가 40대라고 하시면서 엄청 친절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내일부터 돈블랑 문정점으로 가신다고 하네요.

이곳 석촌호수점도 개업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다고 하시면서 사진찍어 SNS에 올리면 음료수 공짜로 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도 올릴려고 했는데 종업원분이 됐다고 그냥 주신다고 해서 음료수는 서비스 받았습니다.

◎ 맛과 음식

식탁위는 정갈하게 셋팅되어 있고

식수로 제공되는 물은 1회용 용기에 들어있는 생수였습니다.

다이아몬드가 그려져 있는 생수였는데

메이커는 모르겠지만

조그마한게 예뻐서 안먹고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오징어식해, 양파장아찌, 백김치 가 나오는데

오징어식해는 별미였습니다.

물론 백김치도 맛있었구요.

반찬은 무한리필입니다.

종업원분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계속 가져다 주십니다. 

특히 쌈채소는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거기에 해초류도 포함되어 있는데

곰피와 꽃시래기라고 하는데 여자분들한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특이한 것은

각자 고기를 놔 먹을수 있는 돌로 만든 개인용 도마(?) 같은 것을 줍니다.

 그리고 약간 홈 파진 곳에 소금을 주시는데

색깔이 옅은 빨간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바로 와인넣은 소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먹어보니 그냥 소금입니다. ㅠㅠ

와인은 색깔 내는데만 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주에 가면 먹어볼 수 있는 맬젓(멸치젓)을 함께 주십니다.

예전에 맬젓과 삼겹살을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있어 군침이 도네요.

이제 고기 이야기입니다. 

고기는 두툼한 삼겹살이 나옵니다.

그날 들어온 생고기만 사용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삼겹살 옆에 콩나물과 부추가 같이 나오는데

같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맬젓과도 같이 드시거나

쌈싸먹어도 역시 삼겹살은 맛있네요~

종업원분이 친절하게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

5명이 가서 10인분을 먹었습니다. 

여자분들이 2분이나 포함되어 있는데도

맛있어서 그렇게 먹는군요.

고기는 콩나물이나 부추와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아까 말한 오징어식해와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아니면 깔끔하게 백김치와 같이 먹어도 맛있죠

그리고 직장 회식에서 술이 빠질수 없겠죠.

 술은 역시 소맥입니다.

 적당량 제조해서 시원하게 드링킹~

음료수는 공짜로 주신것

이곳 돈블랑에서는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2만원이면 와인도 즐기실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소맥파라 패스했지만요

옆 테이블도 직장 회식 같았는데 와인으로 잔을 돌리더군요

그리고 술먹다 보니 역시 해장술 술국이 필요합니다.

이곳 식당에서는 그날그날 순대국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그날도 역시 순대국이 점심때 다 소진되서 순대국은 없고 

술국도 저희가 마지막 이었습니다. 

돈블랑 순대국이나 술국을 드시고 싶으시면 일찍 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빔국수도 시켜먹었습니다.

비빔국수야 어디나 비슷하지만 비빔국수답게 맛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거의 다먹어갈때쯤 사진을 찍었네요

어찌어찌 시간가는줄 모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가격

맛과 식당 분위기도 좋아야 겠지만 마지막은 가격도 저렴해야 되겠죠.

하지만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고기 인분당 그램수도 이곳은 약간 작습니다.

결국 고기값이 비싼거죠

이해는 합니다. 

석촌호수 옆이라 위치도 좋고 해서 가격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분이 좋은일이 있어 쏘시는거라 저희는 부담없이 먹었는데 저렴한 소고기집에서 소고기 먹은거나 별반 다를게 없이 비용이 들었습니다. 

직원 5명이 가서 고기 10인분에 소맥, 술국 등을 시켜 먹어서 20만원 조금 넘게 나온거 같습니다.

◎ 총평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비쌌지만 다음번에는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테라스에 앉아서 구워먹고 싶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기본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으니 조금 선선한 저녁무렵 일찍와서 테라스에서 고기를 먹어보고 싶네요.

우리 직원덕에 잘먹고 마셨습니다.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점 돈블랑 직장인 회식장소로,

가족들 모임장소로도 좋은거 같습니다.